13년 만에 돌아온 ‘아바타2’…환상적 비주얼+감동의 메시지 둘 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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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기술력에 기댄 비주얼을 넘어 이번에는 가족과 환경에 대한 더욱 깊어진 이야기를 자부했다.
2009년 영화 '아바타' 이후 13년 만의 속편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의 주역들의 얼굴에서 묻어나는 자신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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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로 구현한 비주얼 혁명’ 호평
가족애·입양·환경문제 등 스토리 다양
카메론 감독 “깊은 느낌을 주는 영화”
‘아바타2’는 29억2291만 달러(3조8173억 원)의 흥행 수입으로 월드 박스오피스 역대 1위에 오르며 첨단의 영상 기술력으로 외계행성 판도라와 외계종족 나비족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스크린에 담아낸 전편을 잇는다. 3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되는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한 작품은 특히 비주얼만큼이나 더 깊고 넓어진 이야기를 빚어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1편의 주인공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의 로맨스를 가족애로 확장했다는 점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영화는 부부가 된 두 사람과 이들의 다섯 자녀가 가족을 위협하는 적에 맞서는 내용이다.
영화는 물의 부족 멧케이나족과 다양한 수중 생명체까지 위협하는 세력을 통해 범지구적 문제로 떠오른 해양 위기에 관해서도 메시지를 던진다. 카메론 감독은 “인류는 바다를 파괴하고 자연을 탈취하고 있다. 바다는 지구의 원천임에도 많은 해양생물이 멸종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극중 설리와 네이티리의 입양 딸 키리를 연기한 시고니 위버도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는 걸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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