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강도질'. 이해 못할 판정에 울고 웃은 안칼라예프와 핌블렛-UFC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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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블라코비치는 잘 싸웠다.
UFC 282의 메인 카드 두 경기, 블라코비치 대 안칼라예프의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결정전과 패디 핌블렛 대 제러드 고든의 라이트급 경기에 대한 전문가들과 팬들의 반응이다.
블라코비치도 안칼라예프가 더 잘 싸웠다고 인정했다.
블라코비치-안칼라예프전의 판정을 탐탁치 않게 여겼던 화이트 UFC 회장도 핌블렛의 승리 판정에 대해선 동의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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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디 핌블렛은 1회 시작부터 적극적이었다. 빠르게 대시하며 제러드 고든을 압박했다. 하지만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고든의 펀치에 움찔 움찔 했고 테이크 다운 되치기 까지 당했다.
고든은 2회와 3회를 자신의 라운드로 만들었다. 2회엔 유효타를 도 더 많이 날렸고 3회는 그라운드를 지배했다. 고든은 승리를 확신했다.
그러나 이겼다고 생각한 안칼라예프와 고든은 둘 다 이기지 못했다. 안칼라예프는 무승부로 예상했던 라이트 헤비급 벨트를 차지 못했고 고든은 패자가 되었다.
‘그건 강도질’이다.
UFC 282의 메인 카드 두 경기, 블라코비치 대 안칼라예프의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결정전과 패디 핌블렛 대 제러드 고든의 라이트급 경기에 대한 전문가들과 팬들의 반응이다.
더 많은 관계자들이 안칼라예프의 승리를 예상했다. 그는 2회 다리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치열하게 싸워 경기를 끌고 나갔다.
MMADecisions.com이 기록한 25명의 미디어 구성원 중 23명이 안칼라예프가 이겼다고 보았다. 블라코비치도 안칼라예프가 더 잘 싸웠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심판들의 생각은 달랐다. 마이크 벨은 블라코비치가 48-47, 데릭 클리어는 안칼라예프가 48-46으로 이겼다고 채점했고 다마토는 47-47, 동점이라고 결정했다.
1-1 무승부 판정으로 타이틀을 가지지 못한 안칼라예프는 강하게 반발하며 그의 SNS에 ‘강도질을 당했다’고 적었고 수만 팔로워들 역시 절대적으로 동감한다고 달았다.
핌블렛은 어쨌든 UFC 4연승 행진을 했다. 결코 이긴 경기가 아님에도 3명의 심판은 그가 이겼다고 했다. 핌블렛이 이긴 라운드는 다르지만 두 라운드를 이겼다며 모두 29-28로 채점했다.
반대의 결과 즉 고든이 그렇게 승리했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더 많았다.
고든은 즉각 판정에 반응, 말이 안된다고 했으나 핌블렛은 블라코비치와는 달리 자신이 이긴 경기가 맞다고 했다.
“내 얼굴을 봐라. 깨끗하지 않은가. 경기를 지배한 시간은 고든이 더 많을 수 있지만 더 강력했던 건 나였고 심판들은 늘 옳다.”
블라코비치-안칼라예프전의 판정을 탐탁치 않게 여겼던 화이트 UFC 회장도 핌블렛의 승리 판정에 대해선 동의하는 듯 했다.
납득할 수 없는 판정이지만 심판이 그렇게 채점하고 나면 일단 끝이다. 하지만 UFC 282를 망친 것은 맞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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