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금혼령’ 가끔은 퓨전사극이 끌릴 때가 있지↑[UP&DOWN리포트]

이혜미 2022. 12. 1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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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셋째주 안방극장에선 재기 발랄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퓨전사극들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tvN '환혼2'와 MBC '금혼령'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환혼2'의 관전 포인트는 여주인공 교체로 인한 스토리라인의 변화다.

정소민에 이어 '환혼2'의 여주인공으로 분한 고윤정은 살수 낙수와는 또 다른 엉뚱한 매력의 진부연을 연기하며 성공적인 바통터치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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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12월 셋째주 안방극장에선 재기 발랄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퓨전사극들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tvN '환혼2'와 MBC '금혼령'이 그 주인공이다.

'환혼 - 빛과 그림자'(이하 환혼2)는 지난 8월 인기리에 막을 내린 '환혼'의 속편으로 약 4개월 만에 귀환해 이름값을 증명한 바.

라이징스타들을 앞세운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하 금혼령)은 절대강자 JTBC '재벌집 막내아들'과의 매치업에도 청춘 사극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선방했다.

↑'환혼' 여주교체 리스크, 극복했나?

지난 8월, 시즌2를 기약하며 막을 내렸던 '환혼'이 다시 돌아왔다. '환혼'은 지도에 없는 대호국을 배경으로 술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기대 속에 막을 올린 '환혼2'에선 생이별했던 장욱(이재욱 분)과 진부연(고윤정 분)의 재회는 물론 대호국 사람들의 3년 후 현재가 그려지며 연이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환혼2'의 관전 포인트는 여주인공 교체로 인한 스토리라인의 변화다. 정소민에 이어 '환혼2'의 여주인공으로 분한 고윤정은 살수 낙수와는 또 다른 엉뚱한 매력의 진부연을 연기하며 성공적인 바통터치를 알렸다. 이재욱과의 케미도 빛을 발했다.

그 결과 '환혼2'는 시작부터 6.7%의 산뜻한 시청률로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금혼령' 풋풋 그리고 코믹한

지난 9일 첫 방송된 '금혼령'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박주현 김영대 김우석 등 청춘 배우들로 라인업을 꾸렸다.

센세이셔널 궁궐 사기극을 표방한 '금혼령'은 1020 여성 시청자를 주 타깃으로 한 작품답게 시작부터 유쾌한 퓨전사극의 전형적인 행보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금혼령'의 시청률은 4.6%로 결코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현 안방극장의 절대강자 '재벌집 막내아들'과의 매치업으로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른 것.

더욱이 '금혼령'은 스타파워에 의존한 작품이 아닌 라이트 한 퓨전물로 화끈한 물량공세 없이도 안정적인 시작을 알렸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더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환혼' '금혼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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