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까지 나가면’...첼시 브로야, 친선전서 무릎 부상으로 아웃

백현기 기자 2022. 12. 1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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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 큰 변수가 찾아왔다.

이날 첼시의 최전방은 아르만도 브로야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나섰다.

브로야는 첼시의 미래를 책임질 검증된 유망주다.

첼시의 유스를 차근차근 거친 브로야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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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첼시에 큰 변수가 찾아왔다.


첼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치러지는 동안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친선전을 치렀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알 나히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빌라는 존 맥긴의 선제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첼시 입장으로서는 아무리 친선전이라 하더라도 자존심에 상처가 남을 패배다.


이날 첼시의 최전방은 아르만도 브로야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나섰다. 카이 하베르츠와 메이슨 마운트, 라힘 스털링,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등은 월드컵을 진행 중이거나 월드컵 일정을 마무리 후 아직 소속팀에 복귀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여기서 불의의 사고가 나왔다. 빌라전 선발 출전한 브로야가 부상을 당한 것이다. 브로야는 에즈리 콘사와의 경합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전반 24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브로야는 첼시의 미래를 책임질 검증된 유망주다. 첼시의 유스를 차근차근 거친 브로야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됐다. 지난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6골 1도움을 기록한 브로야는 나올 때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91cm의 큰 신장과 20세라는 어린 나이에 잠재성을 갖춘 브로야는 강한 피지컬과 폭발적인 속도 그리고 결정력을 갖춘 유망주다.


최근에는 첼시와 재계약도 체결했다. 첼시는 지난 9월 구단 홈페이지에 "브로야가 2028년까지 새로운 장기 계약에 사인했다. 그는 자신의 미래를 첼시와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브로야는 많은 기대와 함께 기회도 받고 있다. 공격수 부진을 겪고 있는 첼시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는 기대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첼시는 오는 12월 말 빡빡한 일정의 ‘박싱 데이’에서 선수 운용에 고민을 할 수밖에 없게 됐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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