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된 선유고가차도 철거완료…평면교차로 전면 개통

권혁진 기자 2022. 12.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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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자리를 지켰던 선유고가차도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서울시는 선유고가차도 여의도방면과 양화대교방면 전구간 철거를 완료하고 경인고속입구교차로 사거리를 평면교차로로 전면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선유고가차도는 지난해 12월 여의도방면 2차로(261m)를 시작으로 철거에 돌입했다.

기존 고가차도를 이용하던 목동교→양화대교 방면 이용 차량은 평면교차로가 조성된 경인고속입구교차로 1~2차로에서 좌회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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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울시 "도시경관 회복, 지역 간 단절 해소 기대"

[서울=뉴시스]선유고가 철거 완료.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30년 넘게 자리를 지켰던 선유고가차도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서울시는 선유고가차도 여의도방면과 양화대교방면 전구간 철거를 완료하고 경인고속입구교차로 사거리를 평면교차로로 전면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선유고가차도는 양평동3가 및 당산동 3·4가 사이를 가로막아 지역 간 단절을 초래하고, 일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영등포 일대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철거 요구를 받아왔다.

선유고가차도는 지난해 12월 여의도방면 2차로(261m)를 시작으로 철거에 돌입했다. 양화대교방면 2차로와 나머지 구간 총 400m 철거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이뤄졌다. 현재 모든 구간이 전면개통됐다.

기존 고가차도를 이용하던 목동교→양화대교 방면 이용 차량은 평면교차로가 조성된 경인고속입구교차로 1~2차로에서 좌회전하면 된다.

양남사거리→목동교, 여의도→양남사거리, 양화대교→여의도 방면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각각 신설된 1차로에서 P턴 등 우회도로 대신 좌회전 신호를 받으면 된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번 철거에 대해 “양평동, 당산동 일대가 사람 중심의 친환경 도시공간으로 크게 변화될 것”이라면서 "공사 기간 동안 우회도로 이용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선유고가 철거 전.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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