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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2' 정소민→고윤정, 여주 바뀐 이유.."母 박은혜의 선택"[★밤TV]

이시호 기자 2022. 12.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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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2' 배우 고윤정이 기억을 잃고 되살아난 이유가 밝혀졌다.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는 3년 전 진부연(고윤정 분)에 얽힌 진실이 밝혀졌다.

이는 진부연이 온전하지 않다는 뜻이었다.

3년 전 무덕이(정소민 분)는 스스로 환혼인들의 무덤이라는 경천대호에 뛰어들었으나, 마지막에서야 무덕이가 곧 진부연임을 알게 된 진호경이 그녀의 석화된 몸을 건져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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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tvN '환혼: 빛과 그림자' 방송 화면 캡처
'환혼2' 배우 고윤정이 기억을 잃고 되살아난 이유가 밝혀졌다.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는 3년 전 진부연(고윤정 분)에 얽힌 진실이 밝혀졌다.

이날 진호경(박은혜 분)은 큰딸 진부연이 혼례 도중 사라졌다는 소식에 기절초풍하며 마의 이선생(임철수 분)을 찾았다. 진호경의 첫 마디는 "설마 그 기억과 힘이 돌아온 거냐"였다. 이는 진부연이 온전하지 않다는 뜻이었다. 이선생은 "그 혼은 낙수(고윤정 분)의 것이니까. 그래서 그 피를 이으려 방에 가둬놨냐"며 "그 후 낙수의 혼이 담긴 이 아이는 어쩌려고 했나. 또 없애려고 했냐"고 고함쳤다.

이후 3년 전의 진실이 공개됐다. 3년 전 무덕이(정소민 분)는 스스로 환혼인들의 무덤이라는 경천대호에 뛰어들었으나, 마지막에서야 무덕이가 곧 진부연임을 알게 된 진호경이 그녀의 석화된 몸을 건져냈던 것. 진호경은 이선생에게 그녀를 데려가 살려달라 애원했고, 이선생은 진부연의 몸이 지닌 생명력에 감탄하며 "환혼술로 혼이 이 몸을 차지한 게 아니라 이 몸이 낙수의 혼을 가둔 거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어진 현실은 참혹했다. 이선생이 "이 몸을 살릴 방법은 몸 안에 남은 낙수의 기력을 쓰는 수밖에 없다. 그 기력을 진부연의 혼이 붙잡고 있다. 낙수의 기력을 쓰려면 진부연의 혼을 없애고 낙수의 혼을 남겨야 한다"고 말한 것. 진호경이 반발하자 이선생은 "아니면 이대로 다 죽는다. 자네가 선택하게. 낙수의 혼을 써 이 몸을 살릴 건가, 자네 딸의 혼을 남겨 두고 죽게 놔둘 거냐"라 일침을 날렸다.

진호경은 결국 낙수의 혼일지라도 진부연의 몸을 세상에 남겨두는 것을 택했고, 이선생은 진부연의 몸이 낙수의 기력으로 살아난 까닭에 석화가 풀리고 형체가 돌아올수록 점차 낙수를 닮아가리라 말해 충격을 더했다. 진호경은 "그 얼굴을 내 딸이라 여기며 살라는 거냐"고 좌절했으나 이선생은 "대신 낙수의 기력을 다 써버리지 않았냐. 예전의 기억도 지워졌고"라며 진호경을 달랬다.

진호경은 진부연의 신력조차 사라진 것을 못내 아쉬워하는 눈치였으나, 이선생은 진부연의 몸이 신력을 잃고 낙수의 혼은 기억을 잃었기 때문에 균형을 찾은 것이라며 "신력이 돌아오면 기억도 돌아올 텐데 괜찮겠냐"고 되물었다. 진호경은 이에 "기억이 돌아오느니 이대로 있는 게 낫다. 저 아이는 우리 부연이로만 살게 할 거다"고 이를 악물었다.

진호경은 장욱(이재욱 분)과 애틋했던 것 역시 진부연이 아닌 낙수라며 "결코 (장욱이) 알게 하지 않을 거다. 내가 그 아이의 얼굴을 보며 살아야 할 고통에 대한 대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진부연은 결국 장욱을 다시 만나 하룻밤 새 혼인을 맺었다. 심지어 진부연은 장욱이 내민 등불을 끄며 신력의 존재까지 암시했다. 신력과 함께 낙수의 애틋했던 기억도 돌아오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이 고조됐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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