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사망 母재혼 계부가 때려” 민성욱 가족사 드러나 (삼남매가)[결정적장면]

유경상 2022. 12. 12.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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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욱이 고모 장미희에 의지하게 된 가족사를 고백했다.

12월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4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장영식(민성욱 분)은 아내 나은주(정수영 분)와 두 아들 장수빈(류의현 분), 장지우(정우진 분)에게 가족사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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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욱이 고모 장미희에 의지하게 된 가족사를 고백했다.

12월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4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장영식(민성욱 분)은 아내 나은주(정수영 분)와 두 아들 장수빈(류의현 분), 장지우(정우진 분)에게 가족사를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영식은 고기를 푸짐하게 사와 직접 구우며 가족들 앞에서 서러웠던 과거사를 털어놨다. 장영식은 “아빠가 고2때부터 고모네 들어와 살았다.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 재혼하고 새아버지가 날 때려 가출하고. 고모 집에 들어가 사는데 날 똑같이 대해주려 애는 쓰지만 자식하고 조카하고 같겠냐”고 토로했다.

이어 장영식은 “이렇게 고기 구워 먹는데 마음 편히 못 먹겠더라. 많이 먹으면 나 싫어할 것 같아서”라며 “고2, 고3 먹고 싶은 나이인데 슬그머니 젓가락 내려놨다”고 말했고, 아내 나은주는 “여보 난 그 이야기 들으면 들을수록 슬프다”고 마음 아파했다. 장수빈은 “앞으로 아빠 삼겹살, 한우, 등심, 안심은 제가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뒤이어 고모 장세란(장미희 분)이 딸 이상민(문예원 분)이 구남친이 가짜 검사라는 사실을 정말 알고도 숨겼는지 묻자 장영식은 “만약 우리 아버지 살아계셨으면 저한테 이렇게까지 못하셨을 텐데요”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장영식은 가짜 검사라는 사실을 알고도 숨긴 상황. 여기에 장영식은 장세란이 아들 이상준(임주환 분)의 혼외자라 믿고 있는 장지우에 대한 비밀도 암시하며 장세란이 베푼 은혜를 원수로 갚을 것인지 우려를 더했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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