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우승팀도 고민이 있다…류현진 단짝 트레이드 해결책 급부상

2022. 12. 12.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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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월드시리즈 우승팀에게도 고민이 있다?

올해 월드시리즈 패권을 가져간 팀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그들에게도 채워야 할 전력이 있다는데 과연 무엇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2일(한국시각) 휴스턴을 비롯해 보스턴 레드삭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미네소타 트윈스, LA 다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 메이저리그 컨텐더팀들이 아직 채우지 못한 약점을 지적하고 이들에게 가능한 시나리오가 무엇인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월드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를 4승 2패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가져간 휴스턴도 약점이 있다. 바로 안방이다.

'MLB.com'은 "휴스턴은 안방을 약점으로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투수 리드가 뛰어난 포수 마틴 말도나도와 함께 월드시리즈 우승을 했기 때문"이라면서도 "그러나 말도나도는 지난 해 타율 .172, 출루율 .272, 장타율 .300에 그쳤고 올해도 타율 .186, 출루율 .248, 장타율 .352로 부진했다"라고 지적했다. 말도나도가 뛰어난 수비력을 갖추고 있지만 그에 반해 공격력이 너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그렇다면 휴스턴 팀내에 말도나도를 대체할 선수는 없는 것일까. 'MLB.com'은 "말도나도는 내년에 37세가 된다. 휴스턴은 지난 여름에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를 영입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면서 실제로 바스케스를 데려왔다. 바스케스는 휴스턴이 팀 노히터를 달성했던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선발 마스크를 썼던 선수다. 그러나 그는 지금 FA 신분이다"라고 휴스턴이 포수 보강에 나서야 하는 이유를 짚었다.

'MLB.com'이 내놓은 휴스턴의 해결책은 3가지. 그 중 첫 번째로 꼽은 것은 다름 아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포수 대니 젠슨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라는 것이다. 토론토는 올해 주전 포수로 도약한 알레한드로 커크와 더불어 팀내 최고의 유망주인 가브리엘 모레노도 있어 포수 카드를 이용한 트레이드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들 중 류현진의 '단짝'이라 할 수 있는 젠슨이 토론토를 떠날 가능성이 커보인다. 류현진은 젠슨과 배터리로 나섰던 3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62로 호흡이 좋았다.

한편 'MLB.com'은 이외에도 바스케스와의 재계약 또는 오마 나르바에스 영입을 해결책으로 내놓았다.

[대니 젠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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