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4강 주역 MF, "토트넘, 리버풀이 동시 관심"

백현기 기자 2022. 12. 1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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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의 '언성 히어로' 소피아 암라바트가 많은 빅클럽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

이번 월드컵은 모로코의 월드컵이라 봐도 무방하다.

모로코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한 아프리카 국가가 됐고, 세계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별리그 세 경기와 16강전, 8강전을 모두 풀타임으로 치른 암라바트는 모로코의 세 명의 미드필더 중 한 축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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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모로코의 ‘언성 히어로’ 소피아 암라바트가 많은 빅클럽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


이번 월드컵은 모로코의 월드컵이라 봐도 무방하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의 4강 진출자들이 모두 가려졌다. 크로아티아가 가장 먼저 준결승행을 확정했고, 아르헨티나, 모로코 그리고 프랑스가 4강행 티켓을 받았다.


이 중 가장 이변의 주인공은 모로코다. 모로코는 조별리그 1차전 크로아티아전에서 0-0 무승부, 2차전 벨기에전에서 2-0 승리, 3차전 캐나다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무려 36년 만의 16강 진출이었다.


16강 상대는 점유율 축구의 대명사 스페인이었다. 예상대로 스페인은 경기를 주도했고 중원에서 짧은 패스로 경기를 주도했다. 총 점유율은 스페인이 77%로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모로코가 챙겼다. 모로코는 단단한 수비 조직력과 빠른 역습 한 방으로 스페인 골문을 두드렸다. 결국 0-0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로 스페인을 제압해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포르투갈이었다. 결국 이변을 만들었다. 모로코는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포르투갈에 1-0 승리를 거뒀다.


모로코는 전반에 터진 유세프 엔 네시리의 선제골을 잘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뒀다. 모로코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한 아프리카 국가가 됐고, 세계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 언성 히어로가 있다. 바로 소피앙 암라바트다. 조별리그 세 경기와 16강전, 8강전을 모두 풀타임으로 치른 암라바트는 모로코의 세 명의 미드필더 중 한 축을 담당한다. 단단한 피지컬과 기동력 그리고 궂은 일까지 마다하지 않는 성실함을 갖고 있는 선수다.


모로코의 활약과 함께 암라바트의 기여도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빅클럽들의 관심이 쇄도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에 따르면, “토트넘 훗스퍼와 리버풀이 암라바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그의 소속팀 피오렌티나는 3천만 유로(약 413억 원)에서 3500만 유로(약 481억 원)를 이적료로 요구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또 하나의 스타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인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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