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1376억 요구할 것”...펠릭스, ATM 떠난다

김영훈 기자 2022. 12. 12.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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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공격수 주앙 펠릭스. Getty Images 코리아



주앙 펠릭스(23)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와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펠릭스는 2023년 AT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펠릭스는 1999년생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다. 어린 시절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며 2019년 1억 유로(약 1376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AT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팀의 주축 선수로 준수한 활약을 이어갔으나 최근 디에고 시메오네(51)와 불화를 겪었다.

현재까지 AT마드리드 소속으로 129경기 33골 18도움을 기록 중이나 이번 시즌 주전으로 선택받지 못하며 출전 시간을 줄어들었다. 지난 10월에는 클럽 브뤼허와의 유럽대항전 일정에서 출전이 좌절되자 훈련용 조끼를 던지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팀을 떠날 것이라는 현지 복수 매체의 보도가 이어졌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아스널, 파리 생제르맹 등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현재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로 많은 시간이 남았으나 펠릭스는 경기 출전을 확보하기 위해 AT마드리드와 결별을 준비 중이다. 로마노 기자는 “펠릭스는 새로운 도전을 나설 수 있으며 1월 이적시장에서 팀을 이적할 기회가 있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제시됐다. AT마드리드는 포르투갈의 젊은 재능을 매각하기 위해 이적료 1억 유로(약 1376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 현재 그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는 많은 구단들과 이미 접촉 중이다 .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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