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범수, 3년 만 연말 콘서트 “23~25일 서울, 31일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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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에 가수 김범수가 등장해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11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김범수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김범수는 "3년 만에 연말 콘서트를 연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김범수는 최근 1년간 제주도에서 안식년을 가졌다며 "노래 빼고 다 해봤다"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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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김범수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김범수는 “3년 만에 연말 콘서트를 연다”고 설명했다. 오는 23일부터 25일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31일은 부산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에 MC들은 노래 한 곡을 요청했고, 김범수는 ‘영영’으로 보컬 황제다운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녹였다. 그런가 하면 김범수는 최근 1년간 제주도에서 안식년을 가졌다며 “노래 빼고 다 해봤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노래로 어필한 적이 있냐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김범수는 “그런 적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범수는 “만나는 사람에게 이벤트를 해준 적은 있지만, 시작하는 단계에서 한 적은 없다”며 “이건 전쟁 때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 반칙이라고 생각한다”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영되는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조태영 (whxodu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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