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호날두의 ‘굴욕’...몸값 낮춰도 이적시장서 외면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2. 12. 1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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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무소속)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방출된 이후 임금을 삭감했음에도 유럽의 구단들로부터 계약 거절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각) 더선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으로 나온 호날두가 좀처럼 새로운 구단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호날두가 맨유에서 받던 주급 48만 파운드(약 7억6800만원)보다 40만 파운드(약 6억4000만원) 적은 8만 파운드(약 1억3000만원)을 제시했음에도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호날두는 맨유와 계약이 종료되기 몇 달 전부터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를 떠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했다. 브렌트포드에게 충격적인 참패를 당한 것이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호날두가 좀처럼 거취를 찾지 못하는 이유는 팀의 분위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호날두는 여전히 구단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앞서 맨유는 지난달 호날두와 합의 끝에 결별한다고 발표했다. 맨유 복귀 1년 3개월 만에 팀과 갈등을 빚으며 다시 팀을 떠나게 된 것이다. 호날두는 2006 독일월드컵부터 5회 연속 본선에 출전했고 대회마다 득점하는 기록 등을 쓴 축구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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