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피격 폴란드 접경에 패트리엇 곧 지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중에 미사일 낙탄 피해를 입은 폴란드의 접경지역에 독일이 패트리엇 미사일 방공체계를 지원합니다.

독일 연방군은 현지시각 13일 폴란드로 정찰팀을 보내 패트리엇 방공체계 설치를 위한 입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dpa통신이 전했습니다.

사정거리가 60km 이상인 패트리엇 미사일 방공체계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동맹간 통합방공망의 일부로 나토 동부전선의 기반시설 보호를 목표로 합니다.

독일군은 패트리엇 방공체계의 입지를 결정한 뒤 곧 3개 포격부대를 폴란드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패트리엇 방공체계는 적의 항공기와 전술적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1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 당시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사망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폴란드를 타격한 미사일은 러시아가 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미국과 나토 등 서방은 나토 정찰기가 당시 미사일 궤적을 관찰한 자료 등을 토대로 우크라이나의 대공 미사일이 빗맞은 것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