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김수민, 母 됐다! 21세 최연소 아나→26세 결혼·출산 [Oh!쎈 이슈]

장우영 2022. 12. 1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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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전 아나운서의 20대가 파란만장하다.

만 21세에 최연소 아나운서 합격, 26세에 결혼이라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 김수민은 지난 11월, 또 한번 깜짝 놀랄 소식을 전했다.

김수민은 결혼 소식을 알린 지 8개월 만에 "임밍아웃"이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출산 전까지 월드컵을 시청하고, 유튜브 콘텐츠를 올리는 등 아나운서 활동 때보다 더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수민이 방송인이자 아내, 엄마로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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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인스타그램

[OSEN=장우영 기자] 김수민 전 아나운서의 20대가 파란만장하다. 최연소 아나운서 합격이라는 타이틀부터 3년 만 퇴사, 검사와 결혼, 제왕절개 출산까지 ‘노빠꾸 인생’이 이어지고 있다.

김수민은 지난 2018년 만 21세에 SBS에 입사하면서 ‘최연소 아나운서’라는 타이틀로 화제를 모았다.

‘본격연예 한밤’, ‘배성재의 텐’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던 김수민은 입사 3년 만인 지난 2021년 돌연 퇴사했다. 이후 김수민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통하면서 근황을 알렸는데, 퇴사 1년도 채 되지 않아 결혼을 발표하며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김수민이 결혼 소식을 전한 건 지난 3월이었다. 그는 “닮고 싶은 사람과 평생 닮아갈 생각에 행복하다. 옳고 그룸,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함께 잘 분별하며 하나보다 나은 둘로 살겠다”고 밝혔다. 김수민의 남편은 5살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었는데, 이후에 검사로 재직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만 21세에 최연소 아나운서 합격, 26세에 결혼이라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 김수민은 지난 11월, 또 한번 깜짝 놀랄 소식을 전했다. 김수민은 결혼 소식을 알린 지 8개월 만에 “임밍아웃”이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김수민은 “태명은 이유에요. 새해부터 ‘저희에게 온 이유’를 알아가는 여정을 시작합니다. 임신기부터 너무 씩씩하게 다녔더니 주변에 아무리 알려도 역부족이더라고요. 새해를 벌써부터 준비하게 되는 이 기분이 어색하기도 하지만 저희에게 새로운 삶의 이유가 생겼다는 점, 소식 전해요”라고 전했다.

2022년에는 결혼, 2023년에는 출산이라는 일생일대의 중요한 일을 앞둔 김수민은 제왕절개로 조금 이르게 엄마가 됐다. 김수민은 오늘(11일), 제왕절개를 통해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수민은 “나 왜 멀쩡하지! 제왕인데도 금방 달리기 가능할 것 같아!! 기도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민은 “수술실에서 아기 꺼내기도 전에 밖에서 이미 남편 분 울고 있다는 이야기 듣고 웃느라고 정작 나는 눈물을 못 흘림”이라고 말하는 여유도 보였다.

김수민의 아들은 아빠의 성이 아닌 엄마의 성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수민은 “(남편이) 아버지 성을 무조건 따라야 할 이유는 없다며 우리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날 설득해줬다”며 “엄마 성씨를 물려주겠다는 협의서를 냈다. 성 평등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가정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출산 전까지 월드컵을 시청하고, 유튜브 콘텐츠를 올리는 등 아나운서 활동 때보다 더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수민이 방송인이자 아내, 엄마로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김수민은 최근 MBN 예능 ‘아! 나 프리해’에 출연한 바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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