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18년 만에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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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출시해 국민 레이싱 컴퓨터(PC) 게임으로 사랑받은 넥슨의 '카트라이더'가 18년 만에 서비스를 끝낸다.
카트라이더 개발사인 니트로스튜디오의 조재윤 디렉터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랜 기간 사랑을 받고 있는 카트라이더의 서비스 종료는 함께한 시간만큼 무겁고 중대한 소식이기에 라이더분들께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디렉터로서의 예의"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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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출시해 국민 레이싱 컴퓨터(PC) 게임으로 사랑받은 넥슨의 '카트라이더'가 18년 만에 서비스를 끝낸다.
카트라이더 개발사인 니트로스튜디오의 조재윤 디렉터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랜 기간 사랑을 받고 있는 카트라이더의 서비스 종료는 함께한 시간만큼 무겁고 중대한 소식이기에 라이더분들께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디렉터로서의 예의"라며 이같이 밝혔다.
카트라이더는 2004년 6월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인기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앤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카트를 타고 레이싱 경주를 펼치는 게임으로, 귀여운 캐릭터와 레이싱 요소가 조합돼 선풍적 인기를 얻었다. 내년 1월12일 서비스 예정인 공식 후속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조 디렉터는 "저 역시 디렉터이기 이전에 론칭부터 지금까지 카트라이더를 즐기고 있는 라이더"라며 "카트라이더가 좋아 개발자로 입사했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아플 때나 힘들 때나 언제나 카트라이더와 함께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가장 소중한 삶의 일부가 되어 서비스 종료 소식을 말씀드리는 이 순간이 편치 않은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다음달 5일 2022 카트라이더 리그 슈퍼컵 결승전을 마친 뒤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와 관련한 구체적 내용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생방송에서 환불 계획과 같은 이용자 지원 대책 등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카트라이더의 공식 후속작인 카트라이드 드리프트 역시 마찬가지로 니트로스튜디오가 개발을 맡았다. 전작 대비 그래픽이 향상됐으며, 카트라이더 특유의 조작감은 최대한 비슷하게 구현될 것으로 알려졌다.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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