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신축 필요”

[KBS 대구]지난 10월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 복구 방안과 관련해, 대구시가 이전 신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대구시는 2007년부터 9년 간 대구경북연구원이 수행한 3차례의 연구 모두, 현재 부지와 시설을 유지하는 확장 재건축은 도매시장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풀기엔 한계가 있다고 결론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대형유통업체 등에 맞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이 적용되는 선진 유통시스템을 도입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도 이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윤희정 기자 (y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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