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고윤정에 “너의 쓸모=대단한 신력만 있으면 돼” 냉담 (‘환혼2’)

박하영 2022. 12. 11. 2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혼:빛과 그림자' 이재욱이 고윤정을 구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빛과 그림자'(연출 박준희/극본 홍정은 홍미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TS나린시네마)(이하 '환혼2')에서는 장욱(이재욱 분)이 정략결혼을 앞둔 진부연(고윤정 분)을 막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하영 기자] ‘환혼:빛과 그림자’ 이재욱이 고윤정을 구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환혼:빛과 그림자’(연출 박준희/극본 홍정은 홍미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TS나린시네마)(이하 ‘환혼2’)에서는 장욱(이재욱 분)이 정략결혼을 앞둔 진부연(고윤정 분)을 막았다.

이날 진부연은 자신을 구해준 장욱에게 “대호국에서 제일 센데 가볍게 들고 갈 수 있지 않냐”라고 물었고, 장욱은 “그럼 벗어라”라고 말했다. 이에 놀란 진부연은 “아니 여기 볼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긴 한데 아무리 급해도 여기서 치루는 건 좀 그렇지 않아? 그래도 첫날밤인데”라고 말했다. 그 말에 당황한 장욱은 “돌겠네. 내가 설마 그런 소리를 하겠냐. 옷이 거추장스러우니 벗으라는 거다. 여기서 그러라고 하겠냐”라며 해명했다.

그러면서 장욱은 아파서 갇혀있었던 거 맞냐고 물었다. 진부연은 “아팠던 건 맞다. 내가 아주 많이 아파 죽어가는 걸 우리 어머니가 찾아와 고쳐주셨어. 솔직히 나도 잘 몰라. 내가 정신 차렸을 때는 많이 좋아진 뒤였으니까”라고 밝혔다. 이에 장욱은 “어떻게 모르냐”고 되물었고, 진부연은 “나는 진요원 들어오기 전의 기억은 없다. 아프면서 모든 기억을 잃었어. 내가 이렇게 온전치 못해서 우리 어머니가 날 감추고 숨겨둔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장욱은 진부연의 눈을 뚫어지게 바라봤다. 바로 어릴 땐 눈이 보이지 않았고 병을 앓고 난 이후로 보였다고 답했기 때문이었다. 장욱은 “없네?”라며 환혼인의 푸른 자국을 확인했고, “환혼 된 후 보이기도 하던데 넌 그건 아니네”라며 낙수(무덕이)를 떠올렸다. 이에 진부연은 “환혼인이면 넌 그 사람도 잡아서 죽였겠네”라며 “왜 못 잡았냐”라고 물었다. 장욱은 “죽었다”라고 말했고 계속 묻는 진부연에 “쓸데 없는 질문이 많네?”라며 날카롭게 반응했다.

진부연은 “근데 날 왜 데리러 왔냐. 너한테 필요한 나의 쓸모는 뭐냐”라고 물었다. 장욱은 “너, 내 몸안의 기운이 보인다고 했지? 이건 얼음 돌이야. 아주 예전에 진부연은 경천대호 안에 있던 얼음돌을 찾아서 꺼냈다고 했어. 기억은 없어도 돼. 너의 그 대단한 신력만 있으면 그게 너의 쓸모야”라고 말했다. 그의 뒷모습을 바라본 진부연은 “대단한 신력?”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환혼:빛과 그림자’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