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득점 2위' 이강인 단짝,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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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의 공격수 베나트 무리키(28)가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떠날 가능성이 열렸다.
이번 시즌 좋은 활약상을 펼치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으며, 무리키에게 관심이 있다. 특히 플로렌티노 페레즈(75·스페인) 회장이 열렬한 팬이다. 탄탄한 피지컬과 득점력이 빼어난 선수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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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의 공격수 베나트 무리키(28)가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떠날 가능성이 열렸다. 이번 시즌 좋은 활약상을 펼치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으며, 무리키에게 관심이 있다. 특히 플로렌티노 페레즈(75·스페인) 회장이 열렬한 팬이다. 탄탄한 피지컬과 득점력이 빼어난 선수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당장 공격수가 급하게 필요하다. '주포' 카림 벤제마(34)가 지난달 왼쪽 허벅지 대퇴사두근에 통증을 느껴 자기공명촬영(MRI)을 통해 정밀 검사를 받았는데, 회복까지 최소 한 달 이상 걸리는 데다 부상 정도가 심해 복귀해도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닐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기 때문이다.
백업 공격수 마리아노 디아스(29)가 있지만, 카를로 안첼로티(63·이탈리아) 감독의 신임을 잃은 지 오래되면서 방출이 유력하다. 실제 이번 시즌 공식전 5경기(선발 0경기) 출전에 그쳤다.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이런 가운데 여러 공격수 중 무리키를 가장 적극적으로 주시하고 있다.
무리키는 이번 시즌 마요르카의 주축 공격수로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2경기 동안 8골 1도움을 올리며 최다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문전 앞에서 장신의 피지컬을 활용해 공중볼 경합 싸움이 빼어나고, 실제 헤더로 많은 득점을 뽑았다. 국내 팬들에게는 정확한 킥을 자랑하는 이강인(21)의 '단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마요르카 역시 적절한 제의가 온다면 이적을 허락할 계획인 만큼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하는 데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피차헤스'는 "마요르카는 무리키가 '핵심'인 만큼 팔고 싶지 않지만, 선수가 떠나고 싶어 하고 가치에 맞는 이적료를 제안받는다면 앞길을 막지 않을 것이다.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은 3,800만 유로(약 525억 원)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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