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tar] 캉테, 포그바 모두 필요 없었다...프랑스, 중원 장악한 ‘이 선수’

이규학 기자 2022. 12. 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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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팀 중원에 새로운 별이 탄생했다.

프랑스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등이 출격했고, 잉글랜드는 필 포든,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등이 나섰다.

사실 이들이 모두 낙마하자 프랑스 대표팀엔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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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프랑스 대표팀 중원에 새로운 별이 탄생했다.


프랑스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4강에 진출, 모로코와 맞대결을 치르게 됐다.


경기 전부터 두 팀의 경기는 화제였다. 유럽 라이벌끼리의 경기였고 모두 우승을 노리고 있는 국가로 빅매치가 성사됐기 때문이다. 양 팀은 총 전력을 쏟았다.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등이 출격했고, 잉글랜드는 필 포든,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등이 나섰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케인, 프랑스를 대표하는 음바페. 이날 경기는 시작부터 두 선수에게 시선이 쏠렸다.


하지만 정적을 깬 선수는 이들이 아닌 오렐리엥 추아메니였다. 추아메니는 전반 17분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아 25M 지점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중요한 순간 월드컵 첫 골을 터트린 것.


이외에도 중원 싸움에서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패스 성공률 90%(37/41), 공격 지역 패스 6회, 지상 볼 경합 성공 3회, 공중 볼 경합 성공 2회, 피파울 2회, 리커버리 3회, 태클 성공 1회 등으로 공수 양면으로 프랑스 대표팀을 지휘했다. 그의 활약으로 프랑스는 안정적으로 4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이번 월드컵에 부상으로 낙마한 ‘주전’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의 공백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사실 이들이 모두 낙마하자 프랑스 대표팀엔 빨간불이 켜졌다. 추아메니가 존재하긴 했지만 경험적인 측면에서 부족하기 때문에 우려심이 존재했다.


하지만 추아메니는 실력으로 증명했다. 이번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한층 더 레벨업했고, 세계적인 월드컵 무대에서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프랑스 대표팀은 4강 무대에서 모로코와 맞붙는다. 모로코가 이번 대회 돌풍을 일으키고 있긴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상 프랑스가 앞서는 것은 사실이다. 프랑스가 모로코를 잡는다면 크로아티아와 아르헨티나의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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