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굿바이...18년 만에 서비스 종료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2. 12. 11. 21:30
국민 레이싱 PC 온라안 게임으로 사랑받아 온 넥슨의 ‘카트라이더’가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 2004년 출시 이후 18년 만이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트라이더 개발사 니트로스튜디오의 조재윤 디렉터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랜 기간 사랑을 받고 있는 카트라이더의 서비스 종료는 함께한 시간만큼 무겁고 중대한 소식이기에 라이더분들께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디렉터로서의 예의”라며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의 새로운 방향성과 미래를 위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트라이더 리그 슈퍼컵 결승전을 마친 뒤 오는 1월 5일 생방송을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다고 공지했다. 이 생방송에서 서비스 일정, 환불 계획, 리그 후속 계획, 라이더를 위한 별도의 지원 대책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카트라이더의 공식 후속작은 ‘카트라이드 드리프트’다. 마찬가지로 니트로스튜디오가 개발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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