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김민재 놓치고 후회…이적료 48억→600억 증가

김건일 기자 2022. 12. 1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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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과거에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미러는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에게 18개월 만에 다시 김민재 영입을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소속팀 베이징 궈안이 300만 파운드(약 48억 원)를 요구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가 지불에 망설이던 사이, 튀르키예 페네르바체가 김민재 영입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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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과거에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미러는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에게 18개월 만에 다시 김민재 영입을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미러에 따르면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소속팀 베이징 궈안이 300만 파운드(약 48억 원)를 요구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가 지불에 망설이던 사이, 튀르키예 페네르바체가 김민재 영입을 성공했다.

페네르바체는 1년 뒤, 김민재를 나폴리로 보내면서 1600만 파운드(약 256억 원)를 받았다. 1년 만에 400% 이상 수익을 올릴 것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세리에A 1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별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을 앞세워 세리에A 1위를 달리고 있으며 UEFA 조별리그 역시 조 1위로 통과했다.

미러는 "김민재는 6피트 3인치 체격과 함께 '괴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며 "나폴리를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끄는 데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800만 파운드(약 608억 원) 방출 조항에 따라 김민재 영입을 희망하는 여러 구단이 있으며, 여기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미러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라파엘 바란이 잦은 부상으로 대안을 물색하고 있다. 빅터 린델로프가 있지만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나폴리와 김민재 계약엔 내년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밖 구단들을 대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바이아웃이 있다. 이탈리아 언론들에 따르면 바이아웃 금액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레알 마드리드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으로 알려지면서 나폴리는 김민재가 이탈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지운톨리 단장은 이미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기 위해 재계약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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