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이장미, 임주환-이하나 만났다 “나 기억 안 나?”[종합]

김한나 기자 2022. 12. 1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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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장미가 접근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임주환, 이하나에게 접근한 이장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무영(김승수)은 혼자 손편지 업무를 하다 잠든 김소림(김소은)에게 코트를 덮어준 후 자신이 남은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김소림을 염탐하러 온 조남수(양대혁)은 그를 바라보고 있는 신무영을 발견했고 “왜 저러고 계시지?”라고 의아해했다.

이때 눈을 뜬 김소림은 “꿈이네”라고 중얼거렸고 “네~ 꿈입니다”라고 말하는 신무영의 목소리에 벌떡 일어났다. 계속 주무시라는 신무영을 엿보던 조남수는 왜 안 나오냐는 신지혜(김지안)의 전화에 빨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소림은 이 회사에 다닌다는 신무영에 “여기 영업팀 과장님이셨어요?”라고 물었다. 퇴근하는데 자고 있어 도와주려고 했다 말했고 김소림은 “저 여기 자주 왔는데 한 번도 마주친 적 없네요?”라고 물었다.

회사가 꽤 크다고 둘러댄 신무영은 왜 늦은 시간에 혼자하고 있냐 물었고 김소림은 “제가 낸 아이디어가 평가를 좋게 받아서요. 일 잘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보상은 일이잖아요”라고 답했고 조남수가 초조하게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었다.

두 사람이 어떻게 알게 된 건지 의문을 보이던 조남수는 또다시 신지혜에게서 전화가 오자 결국 자리를 떠났다.

자기 일이니 가라고 말한 김소림은 꽤 많은데 같이 하자는 신무영의 필체를 보고 투덜거렸다. 이 회사 대표라고 말했지 않았냐는 신무영의 말에 김소림은 끝까지 믿지 않으며 조만간 대표님을 만난다고 밝혔다.

신무영은 총무팀장에게 소회의실 3층에 3분만 전원을 내려달라고 문자 보냈고 김소림은 “이렇게 도와주는 거 날 헷갈리게 하는 거예요. 하지만 괜찮아요. 이것도 나쁘진 않네요. 괜히 여지를 주는 나쁜 남자, 당분간 해주세요. 나한테는 필요할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자신이 나쁜 남자냐 묻는 신무영에 그는 “본인이 착한 남자 같아요?”라고 따졌다. 이때 부탁한 대로 전원이 내려갔고 신무영은 어쩔 수 없이 퇴근하자며 짐을 정리하다 김소림과 우연히 손을 잡게 됐다.

어두운 회사를 나가다 김소림은 호들갑을 떨어 신무영을 놀라게 했다. 전철역까지 데려다주겠다는 말에 김소림은 거부하며 “오늘 헷갈리게 하는 건 여기까지. 이건 날 헷갈리게 한 벌이예요”라며 신무영의 볼에 입을 맞췄다.

불이 들어오자 김소림은 다음에 회사에서 만나면 모르는 척하자며 사라졌고 신무영은 심쿵했다.

KBS2 방송 캡처



신무영의 모든 행동을 짜 맞춘 조남수는 생각에 잠겼다. 그는 신지혜에게 해외 투자자들이 회사에 관심이 많고 글로벌 기업으로 클 가능성이 충분하니 검증되지 않은 김소림보다 전문자를 영입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신지혜는 퇴근하고 일 얘기하지 말라며 장현정(왕빛나)과 장수빈(류의현)을 보며 “아빠 애인 아들이 있나 봐요”라고 속삭였다.

조남수는 조카 사이라고 말했고 신지혜는 “저분 돌싱이어도 자식은 없나 봐요”라고 말했다. 그 말에 조남수는 “다행이네요. 두 분 결혼하시면 지분 싸움이 벌어질 수도 있잖아요. 저 친구 욕심도 많게 생겼는데”라고 말했다.

장현정은 일부러 카페에 찾아온 듯한 두 사람에 불편함을 느꼈고 장수빈은 마감이라고 둘러대며 정리했다.

카페를 나서던 신지혜는 신무영과 마주쳤고 여자 친구를 만나러 왔냐고 물었다. 친구라고 못 박으며 카페로 들어가는 신무영에 조남수는 그냥 가서 물어보자고 말했으나 신지혜는 애인 사이가 맞다고 확신했다.

집에 돌아온 신무영은 볼 뽀뽀를 떠올리며 심장을 부여잡았고 함께 두근거리던 김소림은 “멋있어서 짜증 나”라고 투덜거렸고 집 앞으로 나오라는 조남수 문자에 분노했다.

김소림은 조남수에게 꺼지라고 말했고 그는 “너 진짜 우리 회사에서 일하는 이유가 뭐야? 오늘 일은 다 하고 온 거야?”라고 물었다.

하룻밤 사이 어떻게 다 하냐고 따지는 김소림에 조남수는 “혹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어서 그러는 건 아니, 그래서 버티는 거 아니냐고!”라고 따졌다.

그 말에 김소림은 “생각하는 수준 하고는. 내가 싫으면 네가 나가”라고 받아쳤고 밖에서 뭐하냐는 김건우(이유진)에 몽둥이를 가지고 오라며 그를 내쫓았다.

길을 가던 조남수는 이장미와 부딪혔고 앞 좀 잘 보고 다니라는 말에 사과하며 떨어뜨린 담배를 쥐어줬다. 예의 없게 지나치는 이장미를 보던 조남수는 김태주(이하나) 집 앞에서 기웃거리는 그를 주시했다.

이상민(문예원)은 내용물 표시가 안 돼있는 택배를 뜯었고 곰인형과 함께 카레 가게에서 기다리겠다는 가짜 배동찬(고온)의 편지를 받았다.

분노하던 이상민은 결국 배동찬을 만났다. 아직도 사기치고 다니냐는 말에 배동찬은 “다시는 안 합니다. 영혼을 파는 아주 힘든 일이었어요. 요새는 생활비 벌면서 오디션 보러 다녀요”라고 말했다.

그 꿈은 아직도 포기가 안 되냐 말하는 이상민에 그는 재능 있는 걸 확인하지 않았냐 물었다. 그러나 이상민은 “넌 그냥 괴물이야. 가짜 검사 배동찬”이라고 따졌고 배동찬은 “진짜 괴물은 내가 아닌 거 같은데. 내가 상민 씨한테 큰 죄를 지었어요. 그래서 좋은 정보를 주려고 온 거예요”라고 밝혔다.

할 말이 뭐냐고 재촉하는 이상민에 그는 “상민 씨 사촌 오빠, 내가 검사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어요. 상민 씨를 엿 먹이고 싶어서 일부러 모르는 척했을지도 모른다는 소립니다”라며 장영식(민성욱)을 언급했다.

KBS2 방송 캡처



그게 뭔 소리냐 큰소리치던 이상민은 장지우(정우진)가 쳐다보자 멈칫했다. 배동찬은 “10년 전쯤 오디션에 낼 프로필 사진을 찍으러 갔었어요. 배우 이상준(임주환)이 거기서 찍고 잘 됐다는 집, 상민 씨 사촌 오빠 사진관에”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까 검사인 척할 때도 일부러 날 모르는 척하는 거 아닐까 싶은 눈빛이었는데 그 사람 날 알고 있었어요. 믿고 안 믿고는 상민 씨 자유예요. 난 상민 씨한테 속죄하는 차원에서 말해주는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혼란스러워하던 이상민은 하고 싶은 말이 뭐냐고 물었고 배동찬은 “그것까지 정리해줘야 해요? 상민 씨가 사기 결혼하게 놔두고 재미있게 구경을 했다고. 당신네 사촌 오빠가. 가서 물어봐요. 나도 궁금하긴 한데 상상은 해 볼 수 있지”라고 말했다.

그거까지 말해보라 한 이상민은 그렇게 머리가 나쁘냐는 배동찬에게 물을 뿌렸다. 헛웃음을 흘린 배동찬은 “그분, 고등학교 때부터 상민 씨랑 같이 살았다고 했죠? 고모네 집 얹혀살면서 눈칫밥을 먹었겠지”라고 설명했다.

절대 그런 적 없다는 이상민에 그는 “그건 상민 씨 생각이고. 분명 더부살이에 서러움이 있었을 겁니다. 내가 쓴 소설이라고요. 실화인지 아닌지는 직접 확인해 봐요”라고 전했다.

이상민은 그대로 장영식에게 달려가 배동찬이 가짜인 걸 알고 있었냐고 따졌다. 배동찬이 10년 전에 사진을 찍었다고 말한 장영식은 당시 이상준으로 입소문이 타면서 사람들이 몰려왔고 그 사람들을 어떻게 기억하냐고 둘러댔다.

이에 나은주(정수영) 또한 바빠 정신이 없었을 때라 말했고 이상민은 “오빠, 눈썰미 좋고 기억력도 좋잖아”라고 믿지 않았다. 장영식은 “눈썰미 없고 감도 안 좋아서 동네 사진관 주인으로 딱이라고, 네가 한 말 아닌가?”라고 받아쳤다.

배동찬한테 10년 전에도 가망 없다고 말하지 않았냐고 따지는 이상민에 장영식은 누구 말을 믿을 거냐며 “10년 전에도 가망 없어 보였다고 후벼 파 줬어. 내 사촌 동생은 결혼식장에서 망신당하고 내 고모는 충격받아 주저앉아있는데 그 정도 거짓말도 못하니?”라고 거짓말했다.

이장미는 김행복(송승환) 카레 가게 밖에서 어슬렁거리다 장지우와 마주쳤고 점심 재료가 일찍 끝났다는 말에 돌아섰다.

신무영이 투자자들과 회의를 하는 사이 김소림은 다 쓴 손 편지를 신지혜에게 전달했다.

문구점에 도착한 신무영은 종이에 글을 쓰다 김소림이 아는 척하자 뜯어 숨겨버렸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신무영에 김소림은 자국이 남았을 거라며 연필로 긋기 시작했고 ‘보고 싶어요’라는 글을 보고 미소 지었다.

신무영을 붙잡은 김소림은 트리 선물을 받았는데 밥을 못 산 거 같다고 식사를 제안했다. 괜찮다는 말에 그는 “나 보고 싶었죠?”라고 물었으나 신무영은 “아니요”라고 거짓말했다.

화가 나 문구점을 나가버린 김소림에 신무영은 글을 썼던 곳으로 돌아갔고 모든 게 들켜버렸다는 걸 알고 수치심을 느꼈다. 이어 밑에 ‘오늘 카레로 오세요’라는 글을 보고 카레 가게로 달려갔다.

KBS2 방송 캡처



가게 쉬는 시간에 김소림은 음식을 주문했고 신무영이 오라 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가게 홍보 차원에 쓴 거라고 말했다.

당황한 신무영은 “보고 싶다고 쓴 거 맞습니다. 월드컵 결승전 보고 싶다고요”라고 받아쳤고 김소림은 “재미있게 보세요!”라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소림 선생님이랑 같이요. 나한테 정신 차리라고 얘기 좀 해주세요. 난 나이도 많고 딸도 있고!”라고 호소했고 김소림은 “정신 차리세요. 정신 차리고 좀 솔직해져 봐요”라고 말했다.

그 말에 신무영은 앞으로 즐거운 일만 쓰라하지 않았냐며 정신 차리라고 부탁했고 김소림은 “신무영 씨랑 같이 있는 게 즐거운 일기가 될지 몰라요. 우리 딱 100일만 만나요. 100일 후에 제가 살게요. 아님 해외 지사로 가시던지요”라고 제안했다.

100일 후가 너무 괴로울 거 같아 시작 못하겠다고 거절하는 신무영에 결국 김소림은 알겠다고 답했다. 맛있게 먹으라고 돌아서는 신무영에게 단무지를 던진 김소림은 “인생에 한 번쯤 뻔뻔해져도 좋잖아. 이해해 드릴게요. 안녕히 가세요”라고 분노를 가라앉혔다.

울컥한 신무영은 “죄송합니다, 김소림 선생님. 오늘 하루만. 아니, 딱 10초만 뻔뻔해지겠습니다”라며 김소림에게 다가가 볼에 입을 맞추고 가게에서 도망쳤다.

가게 밖으로 나온 신무영은 손을 흔들며 웃는 김소림에 함께 손을 흔들고 사라졌다.

감기 몸살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기침하는 장현정에게 김태주는 “어디 아프세요? 제 동생도 아프던데. 이번 감기가 좀 독하고 오래가는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던 장현정은 김건우가 카페로 들어서려 하자 문 앞에서 그를 막고 나가라고 했다. 누가 왔냐고 묻는 김태주에 장현정은 화장실을 찾는 손님인 척 김건우를 내보내고 기침을 하며 시선을 끌었다.

지나가는 길에 커피가 생각나 와봤다는 김건우는 김태주가 카페에 있을 줄 몰랐다고 밝혔다. 별 일 없었냐는 김건우에 장현정은 “별일 뭐 있어. 상준이랑 태주 씨는 계속 싱글벙글 행복해 보이고. 태주 씨는 걱정하지 마. 당차고 현명한 사람이야”라고 전했다.

학생 시절 김건우는 장현정이 자주 오는 중앙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졸업할 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까불지 말라고 말하던 장현정은 추위에 기침했고 김건우는 자신의 목도리를 풀어 장현정에게 걸어주며 환자에게 처방하는 거라 말했다.

장현정은 “그때 그 목도리를 내가 못 돌려줬지? 아마?”라고 말했고 김건우는 비 오는 날 학교 앞 분식집에서도 만났다며 추억을 떠올렸다.

계속 보고 싶었다고 고백하는 김건우에 김태주가 다가와 웬일이냐 물으며 막내 동생이라 소개했다. 서로 아는 사이냐 묻는 김태주에 김건우는 카페 몇 번 들렀다가 사장님을 마주쳤다고 둘러댔다.

카페에 장세란(장미희)에게 인사드리고 가라는 김태주에 장현정은 나중에 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말렸고 김건우 또한 옷 좀 갖춰 입고 인사하겠다고 거부하며 도망쳤다.

KBS2 방송 캡처



차윤호(이태성)가 왕승구(이승형)와 이상준의 스케줄을 정리하던 중 이장미가 찾았다. 그는 “저 예전에 상준이 코디했던 이장미예요. 신인 때 사극 같이했던”이라고 말했고 왕승구는 코디 팀 막내였던 그를 알아봤다.

빵을 사 왔다며 꺼내는 이장미의 손목에는 장미 문신이 있었고 차윤호와 허용실(장희정)이 이를 발견했다.

호주에 오래 살았다 밝힌 이장미는 다시 일을 해보고 싶다며 왕승구에게 기회가 되면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이상준과 친구처럼 지내던 게 기억난다는 왕승구에 이장미는 바쁜데 방해해 죄송하다고 나갔다.

이상민은 장세란과 윤갑분(김용림), 장현정에게 배동찬의 이야기를 알렸으나 가족말을 믿으라는 타박을 받았다.

가족들과 고기를 굽던 장영식은 고2 때부터 장세란 집에 들어가 살았다며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재혼한 엄마의 새아버지에게 맞아 가출했다고 말했다.

장세란의 집에 들어가 사는데 똑같이 대해주려고 애쓰지만 자식과 조카가 같았겠냐 말한 장영식은 “이렇게 고기 굽고 먹는데 마음 편하게 못 먹겠더라고. 많이 먹으면 나 싫어할 거 같아서. 고2, 고3 한참 먹고 싶은 나이인데 슬그머니 젓가락 내려놓았어”라고 설명했다.

장영식은 이상민의 말을 확인하러 온 장세란에게 분노했다. 윤갑분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투덜거렸고 장영식은 “고모 너무 하시네요. 만약 우리 아버지 살아계셨으면 저한테 이렇게까지 못하셨을 텐데. 우리 아버지 많이 따르셨다면서요”라고 말했다.

이에 장세란은 “큰오빠, 훌륭한 사람이었지. 사람이 잘못 들어와서 속상했지만”이라고 답했고 장영식은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선 그었다.

재혼해 아들이 새아버지에게 맞건 말건 보고 있는 게 사람이냐 말하는 장세란에 장영식은 그만하라며 “고모 덕분에 밥 얻어먹고 잘 살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배동찬이 가짜 검사라는 거 눈치 못 챘냐는 장세란에 그는 “저도 고모 위해 희생 많이 했는데 고모는 자기 자식 걱정만 계속하시네요?”라고 물었고 윤갑분은 그만하라고 두 사람을 말렸다.

나가려는 장세란에 장영식은 “제가 더 어떻게 할까요 고모? 당신 아들이 술 마시고 사고 쳐서 배 부른 여자가 찾아왔을 때 저한테 처음에 뭐라고 하셨죠? 친자 확인되면 네 아들로 하자고요?”라고 따졌다.

그래서 이상준 덕에 도움받으면서 잘 살지 않았냐는 말에 그는 “그 부분 상준이한테 얘기해도 되죠? 태주 씨는 다 이해해 줄 거예요. 저처럼 눈물밥 먹으면서 살아왔으니까”라고 협박했고 장세란은 마음대로 하라며 나가버렸다.

이상준과 김태주는 손을 잡고 다정하게 산책을 했다. 이때 이장미가 이상준 앞에 나타나 “나 기억 안 나? 영월에서 우리 석 달 동안 같이 지냈잖아”라고 말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오후 8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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