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가스공사, '선두' 인삼공사 잡고 홈 5연승

김영성 기자 2022. 12. 1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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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구단 홈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4쿼터에만 12점을 넣은 우동현의 맹활약을 앞세워 인삼공사에 100대 95로 이겼습니다.

4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이어가던 팽팬한 승부의 균형을 깬 선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으로 인삼공사에서 한국가스공사로 이적한 우동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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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구단 홈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4쿼터에만 12점을 넣은 우동현의 맹활약을 앞세워 인삼공사에 100대 95로 이겼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로써 지난달 25일 서울 삼성전부터 이어진 홈 연승 행진을 5경기째 이어가며 이 부문 구단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9승 10패로 6위를 유지했습니다.

15승 5패의 인삼공사는 선두를 유지했지만 공동 2위(11승 8패) 고양 캐롯, 울산 현대모비스와 격차가 3.5경기로 좁혀졌습니다.

4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이어가던 팽팬한 승부의 균형을 깬 선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으로 인삼공사에서 한국가스공사로 이적한 우동현이었습니다.

우동현은 84대 84로 팽팽하던 4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과감한 드라이빙 레이업으로 득점한 데 이어 변준형으로부터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88대 84 리드를 만들었습니다.

종료 4분여 전에도 변준형을 앞에 두고 페이드어웨이슛을 성공해 90대 84로 달아났습니다.

순식간에 흐름은 한국가스공사 쪽으로 넘어갔고, 이날 잠잠하던 '에이스' 이대성이 종료 31초를 남기고 98대 92를 만드는 점프슛을 성공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한국가스공사에서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친 가운데, 우동현이 승부처인 4쿼터에만 12점을 몰아쳤습니다.

14득점에 4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곁들인 정효근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인삼공사는 스펠맨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7점, 변준형이 21점을 올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창원체육관에서는 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77대 55로 완파했습니다.

LG는 11승 9패를 거둬 4위를 유지했고 4연패를 당한 삼성은 8위(8승 12패)에 머물렀습니다.

21득점에 리바운드 22개를 잡아내며 '더블 더블'을 작성한 아셈 마레이와 15점을 올린 김준일이 LG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서울 SK가 홈 팀 원주 DB를 97대 68로 제압했습니다.

5위(10승 10패) SK는 하루 만에 5할 승률을 맞추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렸습니다.

어시스트 7개를 보탠 SK 김선형은 통산 어시스트 2천302개를 기록해 역대 9번째로 2천300 어시스트 고지를 밟았습니다.

3연패를 당한 DB는 수원 kt와 공동 최하위(7승 12패)로 처졌습니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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