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4강’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 연장...2024 EURO까지

이규학 기자 2022. 12. 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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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 데샹 감독이 프랑스 대표팀 감독직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11일(한국시간) "데샹 감독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한 뒤, 프랑스 감독직을 2년 더 맡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과거 르 그라에 회장은 데샹 감독이 프랑스 대표팀을 4강으로 이끈다면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밝혔고 이번주 초엔 10년 임기가 계속되기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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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디디에 데샹 감독이 프랑스 대표팀 감독직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11일(한국시간) “데샹 감독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한 뒤, 프랑스 감독직을 2년 더 맡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대업적을 세우고 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 ‘우승국 징크스’를 극복하고 토너먼트 4강에 올랐다. 조별예선부터 2승 1패로 조 1위를 차지한 프랑스는 16강에서 폴란드는 2-1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었다.


8강은 쉽지 않았다. ‘우승 후보’ 잉글랜드와 빅매치가 성사됐고, 치열한 접전 끝에 2-1로 잉글랜드를 제압할 수 있었다. 후반 막판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을 실축하지 않았더라면 승부는 어디로 향할지 모르던 상황에서 약간의 운도 따랐다.


어찌 됐던 프랑스는 2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릴 준비를 마쳤다. 4강에선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로코다. 모로코는 이번 월드컵에서 벨기에,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 국가들을 차례대로 무너트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와 마주하게 됐는데 객관적인 전력상 프랑스가 우세한 것은 사실이다. 프랑스가 모로코를 잡는다면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승자와 결승 무대를 치른다.


그야말로 프랑스는 축제 분위기다. 애초부터 부상자가 많았기 때문에 목표는 4강이었다. 이미 목표 달성에 성공했기 때문에 프랑스 축구협회(FFF)의 노엘 르 그라에 회장은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 그는 지난 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월드컵마저 4강에 올려둔 데샹 감독에게 추가 계약을 제안하려고 한다. 과거 르 그라에 회장은 데샹 감독이 프랑스 대표팀을 4강으로 이끈다면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밝혔고 이번주 초엔 10년 임기가 계속되기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연장이 된다면 2024년 여름까지로 보인다. 매체는 “데샹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까지 감독직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데샹 감독도 경기 외적으로 얻는 평온함을 감안했을 때, 감독직을 계속 즐기고 있고, 킬리안 음바페를 포함한 신흥 세대가 더 큰 일을 성취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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