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父' 손웅정 "지금도 축구와 아들만 보고 살아"[유퀴즈]

김나연 기자 2022. 12. 1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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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 손흥민의 부친 손웅정 씨가 아들의 교육법에 대해 밝혔다.

11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손웅정=명언 자판기? 자기님이 직접 알려주는 '손흥민 선수 교육법'까지'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축구선수 손흥민의 부친 손웅정 씨는 첫 예능프로그램 출연이라고 밝히며 "재석 씨와 세호 씨 보러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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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손웅정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축구 선수 손흥민의 부친 손웅정 씨가 아들의 교육법에 대해 밝혔다.

11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손웅정=명언 자판기? 자기님이 직접 알려주는 '손흥민 선수 교육법'까지'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축구선수 손흥민의 부친 손웅정 씨는 첫 예능프로그램 출연이라고 밝히며 "재석 씨와 세호 씨 보러 나왔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카타르월드컵 직전 눈 주위 골절상을 당했고, 수술을 마친 후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출전했다. 이에 손웅정 씨는 "수술 날짜를 최대한 당겨달라고 했다. 잠자는 시간을 빼고 냉찜질했더니 부기가 비교적 빨리 빠지더라. 월드컵을 너무 나가고 싶어 했다. 축구 선수들이 왼쪽 가슴에 태극마크라는 게 꿈이지 않냐?"라며 "저도 흥민이한테 영광스러운 자리고, 국민들과 팬들이 원하는 자리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프로 축구 선수였지만 삼류였다. 무늬만 프로였다"며 "2세는 축구를 하겠다면 시키고, 안 하겠다면 안 시킬 계획이었다. 자유라는 연료가 타야 창의력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고 명언을 쏟아내 감탄을 안겼다.

특히 손흥민이 유럽 프로 리그에 진출하면서 한국에서의 생활을 접고 독일로 향했다는 손웅정 씨는 "춥고 배고팠던 생각밖에 안 든다. 남의 차를 얻어 타고 다녔고, 있을 곳이 없어서 추운 날 6시간 동안 밖에 있어야 했다. 지금도 축구와 흥민이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손웅정 씨는 손흥민의 교육법을 밝히는가 하면 '월클(월드클래스) 논란'에도 답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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