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 가왕 수성..이재원→스테이씨 윤 탈락[★밤TView]

김옥주 인턴기자 2022. 12. 1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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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옥주 인턴기자]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쳐
'복면가왕'의 '원나잇 키스' 정체는 원슈타인이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는 '고기국수'와 '굿나잇 키스'가 맞붙었다. 2라운드에 오른 '고기국수'는 다비치의 '8282'를, '굿나잇 키스'는 자이언티의 '노래'를 선곡해 열창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승자는 '굿나잇 키스'였다. 가면을 벗은 '고기국수'의 정체는 그룹 스테이씨(STAYC)의 윤이었다. 윤은 "가면을 쓰니까 생각보다 안 떨릴 줄 알았는데 혼자서 라이브를 하는 게 처음이었어서 많이 떨렸지만 그래도 즐기면서 했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윤은 "그때 제가 춤도 알려드렸었는데"라며 자신을 못 알아본 김구라에게 서운함을 전했고, 김구라는 "그때는 학생 같은 느낌이고 언니들 틈 사이에 있어서 그랬는데 무대 위에 있으니까 다르다"라고 변명했다. 김성주는 "10대가 가기 전에 해봤으면 좋겠다 싶은 일 있냐"라고 물었고, 윤은 "교복 입고 친구들이랑 사진 꼭 찍어보고 싶다"라며 답했다. 이어 "또 운동을 정말 안 좋아하는데 운동을 열심히 해서 20대에는 더 멋있는 스테이씨 윤으로 나오고 싶다"라고 새해 다짐을 전했다.

두 번째 대결에는 '폭풍 슈팅 손흥민'과 '레드카펫'의 대결이 펼쳐졌다.이날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는 '폭풍 슈팅 손흥민'과 '레드카펫'이 펼쳐졌다. '폭풍 슈팅 손흥민'은 이문세의 '애수'를, '레드카펫'은 Mr.2의 '하얀 겨울'을 선곡해 열창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승자는 '폭풍 슈팅 손흥민'이였다.가면을 벗은 '레드카펫'의 정체는 1세대 아이돌그룹 H.O.T.의 이재원이었다.

시종일관 그룹 인피니트 이성종을 확신하던 심진화에 이재원은 "'무한도전' 때도 되게 많이 우신 걸로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심진화는 "콘서트 티켓팅도 성공해서 앞줄에 앉아 누구보다 오열했다. 심지어 제일 좋아한 멤버가 이재원 씨인데. 얼마나 놀랐냐면 이 세상이 멈추는 거 같았다. 우리 오빠가 나올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고 속상해했다.

이어 심진화는 "제발 3라운드 곡 조금만 들읍시다"라는 요청해 이재원은 조정현의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를 열창했다. 이후 이재원은 "복면가왕 나오는 게 어떤 목표였다. 활동하는 모습을 많이 못 보여줘서 아쉬웠다. 기회가 되는대로 팬 여러분에게 활동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쳐

3라운드에서는 '굿나잇 키스'는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폭풍 슈팅 손흥민'은 김돈규의 '나만의 슬픔'을 선곡해 열창했다. 승자는 '폭풍 슈팅 손흥민'이었다. 원슈타인은 MSG 워너비로 큰 사랑을 받은 것에 그는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걸 알고 있는데 좋게 봐주시고 불러주시는 거 자체가 감사하다. 새로운 활동을 하면 제 음악에도 도움이 되니 너무 긍정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함께 MSG워너비로 활동한 박재정은 "작년 한 해 MSG워너비 준비를 하면서 다른 장르를 하고 있는 친구였다. 제일 발라드 하기 힘들 거 같았는데 본인이 깨고 이겨내면서 발라드 팀이 됐다. 더 감동이었던 건 발라더로 첫걸음을 뗐던 원슈타인이 일취월장하는 모습에 울컥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과거 출연했던 래퍼들의 성적이 출연 결심에 도움이 된 것 아니냐는 물음에 원슈타인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건 아니고 도움이 됐다. 내가 0표가 나와도 혼자는 아니겠구나"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성주는 "pH-1 말하냐"고 0표를 받았던 pH-1을 언급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후 가왕전에서 현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가 부른 선우정아의 '생애'를 불렀고, 판정 결과 '신이 내린 목소리'이 3연승을 차지했고, 패배한 가면을 벗은 '폭풍 슈팅 손흥민'의 정체는 녹색지대 곽창선이었다. 곽창선은 "방송에서 이렇게 혼자 오래 노래해 보기는 처음이다. 허스키한 권선국 씨 목소리에 늘 묻혔기에 제 목소리를 못 알아채실 줄 알았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곽창선은 "긴 공백기로 인해 노래에 자신이 없었다. 어느 날 갑자기 고음이 안 올라가더라"며 "그러던 중 섭외 연락을 받았다. 가면의 힘을 빌려 최선을 다해보기로 했다. 이번 무대를 준비하며 다시 가수로 활동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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