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김승수에 볼 뽀뽀 쪽 “날 헷갈리게 한 벌”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한나 기자 2022. 12. 11. 20: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2 방송 캡처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소은이 김승수에게 볼뽀뽀를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일을 도와주며 헷갈리게 하는 김승수에게 벌로 볼뽀뽀를 한 김소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무영(김승수)은 혼자 손편지 업무를 하다 잠든 김소림(김소은)에게 코트를 덮어준 후 자신이 남은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김소림을 염탐하러 온 조남수(양대혁)은 그를 바라보고 있는 신무영을 발견했고 “왜 저러고 계시지?”라고 의아해했다.

이때 눈을 뜬 김소림은 “꿈이네”라고 중얼거렸고 “네~ 꿈입니다“라고 말하는 신무영의 목소리에 벌떡 일어났다. 계속 주무시라는 신무영을 엿보던 조남수는 왜 안 나오냐는 신지혜(김지안)의 전화에 빨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소림은 이 회사에 다닌다는 신무영에 “여기 영업팀 과장님이셨어요?”라고 물었다. 퇴근하는데 자고 있어 도와주려고 했다 말했고 김소림은 “저 여기 자주 왔는데 한 번도 마주친 적 없네요?”라고 물었다.

회사가 꽤 크다고 둘러댄 신무영은 왜 늦은 시간에 혼자하고 있냐 물었고 김소림은 “제가 낸 아이디어가 평가를 좋게 받아서요. 일 잘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보상은 일이잖아요”라고 답했고 조남수가 초조하게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었다.

KBS2 방송 캡처



두 사람이 어떻게 알게 된 건지 의문을 보이던 조남수는 또다시 신지혜에게서 전화가 오자 결국 자리를 떠났다.

자기 일이니 가라고 말한 김소림은 꽤 많은데 같이 하자는 신무영의 필체를 보고 투덜거렸다. 이 회사 대표라고 말했지 않았냐는 신무영의 말에 김소림은 끝까지 믿지 않으며 조만간 대표님을 만난다고 밝혔다.

신무영은 총무팀장에게 소회의실 3층에 3분만 전원을 내려달라고 문자 보냈고 김소림은 “이렇게 도와주는 거 날 헷갈리게 하는 거예요. 하지만 괜찮아요. 이것도 나쁘진 않네요. 괜히 여지를 주는 나쁜 남자, 당분간 해주세요. 나한테는 필요할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자신이 나쁜 남자냐 묻는 신무영에 그는 “본인이 착한 남자 같아요?”라고 따졌다. 이때 부탁한 대로 전원이 내려갔고 신무영은 어쩔 수 없이 퇴근하자며 짐을 정리하다 김소림과 우연히 손을 잡게 됐다.

어두운 회사를 나가다 김소림은 호들갑을 떨어 신무영을 놀라게 했다. 전철역까지 데려다주겠다는 말에 김소림은 거부하며 “오늘 헷갈리게 하는 건 여기까지. 이건 날 헷갈리게 한 벌이에요”라며 신무영의 볼에 입을 맞췄다.

불이 들어오자 김소림은 다음에 회사에서 만나면 모르는 척하자며 사라졌고 신무영은 심쿵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오후 8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