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대신 무리뉴 품으로?..."카마다, 로마 접근에 긍정적 반응"

신동훈 기자 2022. 12. 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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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마다 다이치가 조세 무리뉴 감독 품으로 갈 수도 있다.

이탈리아 '로마 프레스'는 9일(한국시간) "로마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카마다를 노린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중원 보강 차원에서 카마다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카마다는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 가능하고 최전방에서도 뛸 수 있다. 카마다 측은 로마의 접근을 긍정적으로 보는 중이다"고 보도했다.

로마도 적극적이지만 공짜 영입이 가능해 많은 팀들이 카마다에게 더 적극적으로 구애할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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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카마다 다이치가 조세 무리뉴 감독 품으로 갈 수도 있다.

이탈리아 '로마 프레스'는 9일(한국시간) "로마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카마다를 노린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중원 보강 차원에서 카마다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카마다는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 가능하고 최전방에서도 뛸 수 있다. 카마다 측은 로마의 접근을 긍정적으로 보는 중이다"고 보도했다.

카마다는 2017년 프랑크푸르트로 오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오자마자 벨기에 리그의 신트트라위던으로 임대를 갔다. 신트트라위던 임대 생활을 하며 기량을 끌어올린 뒤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인 활약을 펼쳤다. 해당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5골 15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이 대단했다. 여러 포지션을 뛰면서 높은 활용성도 보여줬다.

경기 관여도가 특히 높았다. 중원과 공격을 활발히 오가며 전개에 힘을 실었고 측면, 중앙 모두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2020-21시즌엔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으나 공격 전개 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때 활약이 좋았다. 지난 시즌엔 프랑크푸르트가 42년 만에 UEL 정상에 오르는데 공헌을 세우기도 했다.

올 시즌 활약이 가장 좋다. 카마다는 리그 13경기를 뛰어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벌써 커리어 하이이며 득점 랭킹 7위다. 정점을 찍고 있는 카마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 대표팀 주전으로 뛰기도 했다. 주가가 제대로 오른 카마다는 올 시즌 종료 후 프랑크푸르트와 계약이 끝난다. 프랑크푸르트는 남기고 싶어하나 재계약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 벤피카, 에버턴 등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로마까지 접근한 상황이다. 로마는 니콜로 자니올로, 로렌초 펠레그리니 등 좋은 공격형 미드필더가 많다. 하지만 자니올로가 기복이 있어 펠레그리니 부담이 늘어나는 중이다. 카마다가 온다면 공격 전개 시 큰 힘이 될 것이고 스쿼드도 한층 더 강화될 예정이다.

무리뉴 감독의 스쿼드 운영 폭이 넓어진다는 말과 같다. 로마도 적극적이지만 공짜 영입이 가능해 많은 팀들이 카마다에게 더 적극적으로 구애할 게 분명하다. 카마다를 얻으려면 로마는 치열한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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