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추고, 짐 싸고… 희비 갈린 축구神들 [2022 카타르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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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가 즐겨 쓰는 줄임말에 '자강두천'이 있다.
그래서 2022 카타르 월드컵은 두 선수의 사실상 마지막 출전 대회로 둘 중 누가 멋진 '라스트 댄스'를 선보일지에 축구팬 시선이 쏠렸다.
카타르 월드컵 4강이 결정된 순간 두 천재의 희비는 엇갈렸다.
여기에 더해 현재 월드컵 본선 24경기에 출전한 메시는 준결승과 더불어 결승이나 3·4위전까지 두 경기가 보장돼 독일 축구 전설인 로타어 마테우스(25경기)를 넘어 역대 최다 출전 신기록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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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8강 네덜란드전 1골 1도움
펠레 넘어 토너먼트 ‘도움 5개’
대회 통산 10골 자국 최다 타이
호날두, 8강 모로코전 후반 출전
GK 선방에 침묵… ‘4강行’ 실패
종료 휘슬에 라커룸 향하며 눈물
젊은 세대가 즐겨 쓰는 줄임말에 ‘자강두천’이 있다. ‘자존심 강한 두 천재’로 한 분야에서 최고를 다투는 라이벌을 일컫는다. 21세기 세계 축구의 ‘자강두천’은 누가 뭐래도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다. 이들은 ‘인간’인 다른 선수와 차원이 다른 ‘축구의 신’으로 추앙받으며 축구계를 호령해 왔다.
한편,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37·레알 마드리드)와 브라질의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도 희비가 교차한 천재들이다. 역시 ‘라스트 댄스’에 나선 모드리치가 이끄는 크로아티아는 10일 열린 8강전에서 막강 브라질을 승부차기 끝에 잡고 4강에 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에서도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한 네이마르는 “국가대표팀에 대한 문을 닫지는 않겠지만 돌아올 것이라고 100 보장하기도 어렵다”며 대표팀 은퇴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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