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스킨십 하고 싶을 때 있어…마음은 늘 열려있어" ('안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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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장도연이 안소희와 솔직 담백한 토크를 펼쳤다.
10일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는 '사실 우리 짱친 안소희X장도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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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안소희와 솔직 담백한 토크를 펼쳤다.
10일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는 '사실 우리 짱친 안소희X장도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안소희는 "언니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처음 만났는데 제 영상을 예쁘게 봐줘서 '심쿵' 당했다. 꼭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다. 이런 적 처음이었다"고 부끄러워 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이 "DM이 먼저 와서 걸려들었다고 생각했다. 번호만 물어봐 준다면 완벽하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물어봐 주더라. 방송이 끝나고 DM을 주고 받아서 인연을 이어 나가는 건 사실 거의 없다. '방구석 1열'에서 봤을 때 네가 뭘 입었는지도 기억이 난다. 내가 생각한 안소희의 이미지와 맞아 떨어진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안소희가 "혼자 산 지 9년 정도 지났는데 외롭다고 느낀적 없나. 저는 아직 혼자 사는 걸 즐기고 있다"고 하자, 장도연은 "나도 혼자 꽤 잘 있다. 혼자 영화도 잘 보러 다니고, 전시회도 보러 다닌다. 누군가랑 뭔가를 해야 한다고 느끼지는 않았는데 딱 한 순간 외롭다고 느낀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에 장도연은 "스킨십이 하고 싶을 때다. 사람의 온기가 가끔 그리울 때가 있다. 연애를 안 하겠다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다. 마음은 늘 열려있다"고 털어놨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안소희'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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