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포골드' 헤리티지 메스콰이어, 스페인서 기립 박수…관객 '눈물' (종합)

황미현 기자 2022. 12. 1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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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포골드' 최종 우승팀 헤리티지 메스콰이어가 스페인 합창월드컵 오프닝 콘서트에서 기립 박수를 이끌었다.

최종 우승 팀은 헤리티지 메스콰이어가 됐다.

헤리티지 메스콰이어는 자신들의 팀명이 호명되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큰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환호했다.

헤리티지 메스콰이어의 무대에 남아공 합창단원들은 깊은 감동을 온 몸으로 표현했고 일부 관객들은 눈물까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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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포골드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싱포골드' 최종 우승팀 헤리티지 메스콰이어가 스페인 합창월드컵 오프닝 콘서트에서 기립 박수를 이끌었다.

11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 SBS '싱포골드'에는 최종 우승팀과 다섯 명의 MC가 하나의 팀이 되어 세계 합창 월드컵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파이널 무대를 통해 톱3 팀이 가려졌다. 그 결과 A조 1위를 했던 헤리티지 메스콰이어, B조 1위 이퀄, 그리고 심사위원들의 선택으로 가려진 하모나이즈가 톱3에 선정됐다.

세 팀은 아카펠라를 통해 최종전을 치렀다. 하모나이즈는 부활의 곡 '네버 엔딩 스토리'를, 이퀄은 태연의 곡 '그래비티'를, 헤리티지 메스콰이어는 나얼의 '바람 기억'으로 아카펠라를 했다.

최종 우승 팀은 헤리티지 메스콰이어가 됐다. 박진영은 "남은 한 달간 가장 큰 가능성을 보인 팀, 잘해봅시다"라며 메달을 걸어줬다. 헤리티지 메스콰이어는 자신들의 팀명이 호명되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큰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환호했다.

헤리티지 메스콰이어와 심사위원은 한달여 시간동안 연습에 매진했다. 총 3가지 곡을 편곡해 8분 가량의 무대를 준비했다. 리아킴 역시 곡의 분위기에 시너지를 낼 안무에 열과 성을 다하며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대회를 앞두고 이들은 심사위원 박진영, 김형석, 리아킴, 매니저인 한가인, 이무진과 함께 스페인으로 향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대표 합창단으로서 설렌 마음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한국을 대표한 팀으로서 잘해야한다"는 부담감도 가졌다.

스페인에서 열리는 합창 월드컵은 공식 일정 첫날 퍼레이드를 가졌다. 헤리티지 메스콰이어와 다섯명의 MC들은 함께 퍼레이드를 했다. 이들은 스페인 주민들의 환영, 경쟁팀과의 대면으로 "국가대표 합창단"이라는데 더욱 사명감을 가졌다.

이어 밤에는 스페인 합창월드컵 오프닝 콘서트가 열렸다. 이 무대에는 헤리티지 메스콰이어 역시 공연에 올랐다. 이들은 성당과 어울리는 곡을 선곡, 터질 듯한 성량으로 관객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헤리티지 메스콰이어의 무대에 남아공 합창단원들은 깊은 감동을 온 몸으로 표현했고 일부 관객들은 눈물까지 보였다. 이들의 무대가 끝이 나자, 관객들은 일어나 기립 박수를 보내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 모습을 본 리아킴은 "너무 잘했다, 자랑스럽다"고 했고 박진영과 김형석, 한가인도 웃으며 엄지 손가락을 들어올렸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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