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KRA 왕중왕' 영예 빛난 서승운 기수 "외곽자리, 말 믿고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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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위너스맨은 외곽에서 초반 3, 4위 접전 전개를 펼치다 4코너부터 폭발적인 선두경쟁을 선보였다.
이 날 '위너스맨'과 함께 연말 마지막 대상경주를 화려하게 선보인 서승운(32) 기수는 지난 9월 기준 통산 600승을 넘긴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들어올 수 있는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서 기수는 "말(위너스맨)을 믿고 외곽자리로 갈 수 밖에 없었다, 무리해서라도 앞으로 갔어야하는 상황이었고 사실 선전할 수 있는 자리가 전혀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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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과천, 권수연 기자) "사실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11일(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대상경주 '제40회 그랑프리(G1)'(2,300m, 서울8경주, 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4억9천500만원)에서 '위너스맨(수, 한국, 4세, 레이팅137)이 우승 주인공의 영예를 안았다.
이 날 위너스맨은 외곽에서 초반 3, 4위 접전 전개를 펼치다 4코너부터 폭발적인 선두경쟁을 선보였다. 심장의고동(수, 한국, 6세, 레이팅130, 승률 33.3%, 복승률 46.7%)과 밀고당긴 끝에 3위로 올라섰고 4코너부터는 선두경쟁을 펼치며 2,300m 장거리 레이스를 완벽하게 끝마쳤다.
1,200m 구간에 접어들자 양상은 '라온더파이터'와 '위너스맨'의 선두대결로 그려졌다. 거리는 고작 1마신(馬身)차로 결승선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질주였다.
이 날 '위너스맨'과 함께 연말 마지막 대상경주를 화려하게 선보인 서승운(32) 기수는 지난 9월 기준 통산 600승을 넘긴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지난 달 열린 대통령배에서도 '위너스맨'과 함께 각각 다른 G1 경주의 2관왕을 합작했다.
경주를 마친 후 상쾌한 표정을 지은 서 기수는 이 날 경주를 돌아보았다.
그는 "번호가 많이 밀렸고 심장의고동이 저와 동일선상에서 계속 달렸었다, 이러다보면 너무 많이 '외곽을 돌겠다' 싶었다"고 경주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는 전혀 없었다. 들어올 수 있는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서 기수는 "말(위너스맨)을 믿고 외곽자리로 갈 수 밖에 없었다, 무리해서라도 앞으로 갔어야하는 상황이었고 사실 선전할 수 있는 자리가 전혀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대통령배 당시에는 '위너스맨'의 컨디션이 좋았음에도 '라온퍼스트'에게 밀려 3위를 차지했다. 그만큼 이 날 경기는 더욱 방심할 수 없었다. 다행히 '위너스맨'은 쟁쟁한 라온남매를 제치고 우승의 주역이 됐다. 서 기수는 "이번에 (그랑프리를) 이기면서 자신감을 많이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말을 잘 탔다기보단 무리한 전개임에도 불구하고 말이 잘 달려줬다, 이런 전개를 이겨낼 수 있는 말이었다"며 "그랑프리를 끝으로 올해의 큰 경기가 마무리가 됐는데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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