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막올리는 CES… 韓 그룹총수 총출동

전혜인 2022. 12. 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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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가 다음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이후 CES를 찾지 않은 이 회장이 올해 회장 승진 후 처음 맞는 CES인 만큼 직접 출장길에 올라 삼성전자의 비전을 알릴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삼성의 전자 계열사인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에서도 CES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최 회장이 직접 CES에 참석하면 주요 계열사 CEO들도 대거 동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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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에서 CES 2022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가 다음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미국에서 진행하는 최대 규모 대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에서도 그룹 총수를 비롯해 사장단들이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 2023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2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SK, 현대중공업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에서는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이 공식 개막에 앞서 4일 기조연설을 열고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연결 시대'를 주제로 모두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삼성전자의 비전과 최신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참석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년 연속 CES를 직접 챙겨 왔다. 이후 CES를 찾지 않은 이 회장이 올해 회장 승진 후 처음 맞는 CES인 만큼 직접 출장길에 올라 삼성전자의 비전을 알릴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삼성의 전자 계열사인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에서도 CES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CES 참석은 확정적이다. 최 회장은 올해 1월 CES 2022에서도 참석을 검토했으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취소한 바 있다. 내년 최 회장이 직접 CES에 참석하면 주요 계열사 CEO들도 대거 동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간 CES 참석이 잦았던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과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의 참석이 유력하다. SK그룹은 이번에도 탄소 중립 사업 비전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린다. 최 회장은 CES 현장에서 SK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경영 의지를 알리고 글로벌 동향을 파악할 것으로 관측된다.

LG에서도 전자 계열사들이 부스를 꾸려 주력 분야 전시에 나선다. LG전자에서는 조주완 CEO가 직접 출동해 가전(H&A), TV(HE) 등 주력 분야 전시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처음으로 단독 공개 전시관을 마련하는 LG이노텍은 전장 사업 등 신사업을 전격 홍보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CES 2022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은 내년 CES에도 참석해 그룹의 미래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은 출입구, 라운지, 식당 등 사내 곳곳에 설치한 키오스크에서 취약 계층 아동들의 사연을 보고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900명 이상이 기부에 참여했다.전혜인기자 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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