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좌절’ 英 대표팀, 사우스게이트 후임 거론...명장 줄줄이

이규학 기자 2022. 12. 1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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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스쿼드 잉글랜드 대표팀이 8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이번 월드컵이 끝나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과거 2013년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휘한 경력이 있는 홀랜드 감독은 누구보다 잉글랜드의 시스템을 잘 알고 있고, 특히 어린 선수들을 발굴하는데 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세리에A의 AS로마를 지휘하고 있는 무리뉴 감독은 과거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을 맡을 뻔했던 사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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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황금 스쿼드 잉글랜드 대표팀이 8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이후 또다시 우승에 실패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후임자가 벌써 거론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1일(한국시간)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 감독을 떠날 경우 월드컵 후에 대체할 수 있는 4명의 감독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무릎을 꿇었다. 조별예선을 2승 1무의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한 뒤, 16강에서 세네갈을 잡으며 우승을 향했지만 8강에서 만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에 1-2로 패배했다.


‘황금 스쿼드’였기 때문에 더욱 아쉽다. 잉글랜드는 라힘 스털링, 해리 케인, 메이슨 마운트, 필 포든, 부카요 사카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대부분 선수들을 스쿼드에 지니고 있었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조직력이 맞지 않았다. 작년 여름에 열린 유로 2020에선 준우승, 이번 월드컵에선 8강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두게 됐다.


자연스럽게 책임은 감독에게 향하게 됐다. 이번 월드컵이 끝나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후임자는 누굴까. 매체는 총 4명의 감독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다.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 초반 첼시에서 경질되면서 현재 무직 상태다. 매체는 “수많은 경험을 통해 팀을 빠르고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다. 포체티노 감독도 마찬가지로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난 뒤, 아직까지 거취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해리 케인, 키어런 트리피어 등과 호흡을 맞춘 바 있고, 스스로 잉글랜드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세 번째는 스티브 홀랜드 감독이다. 과거 2013년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휘한 경력이 있는 홀랜드 감독은 누구보다 잉글랜드의 시스템을 잘 알고 있고, 특히 어린 선수들을 발굴하는데 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지막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다. 현재 세리에A의 AS로마를 지휘하고 있는 무리뉴 감독은 과거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을 맡을 뻔했던 사례가 있었다. 매체는 이번 기회로 로마 감독직을 내려놓고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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