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주심 판정에 '극대노'..."형편없는 수준 미달 심판"

정승우 2022. 12. 1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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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네빌(47)과 게리 리네커(62)가 한목소리로 잉글랜드-프랑스전 주심을 비판했다.

영국 '미러'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게리 네빌이 윌톤 삼파이우(40) 주심을 향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특히 전반 25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다요 우파메카노의 발에 걸려 넘어진 장면에서 수많은 잉글랜드 팬들은 페널티 킥을 주장했지만, 윌톤 삼파이우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후에도 노 파울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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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게리 네빌(47)과 게리 리네커(62)가 한목소리로 잉글랜드-프랑스전 주심을 비판했다.

영국 '미러'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게리 네빌이 윌톤 삼파이우(40) 주심을 향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잉글랜드는 11일 오전 4시 카타르 알코르의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1-2로 패배했다. 

전반 17분 오렐리앵 추아메니에게 선제골을 내준 잉글랜드는 후반 9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 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33분 올리비에 지루가 결승 골을 터뜨리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39분 케인이 찬 두 번째 페널티 킥이 허공으로 향하며 잉들랜드는 추격에 실패했다.

잉글랜드 입장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이 나온 경기였다. 특히 전반 25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다요 우파메카노의 발에 걸려 넘어진 장면에서 수많은 잉글랜드 팬들은 페널티 킥을 주장했지만, 윌톤 삼파이우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후에도 노 파울을 선언했다.

ITV 방송에 출연한 네빌은 "이 주심은 정말 악몽처럼 경기를 운영했다. 완벽한 웃음거리"라며 "난 심판이 잉글랜드 탈락의 모든 책임을 지라고 하는 말이 아니다. 그렇게 말하면 변명에 불과하다. 그는 그저 형편없는 심판일 뿐이다. 수준이 낮았다"라고 지적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게리 리네커 역시 비슷한 말을 했다. 리네커는 "케인이 넘어진 장면은 100% 페널티 킥이었다. 부카요 사카가 넘어진 것 역시 파울이다. 우린 적어도 한 번은 유리한 판정을 받았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히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차분했다. 미러에 따르면 사우스게이트는 "그 이야기는 나에게 무의미한 말이다. 난 그보다 우리 선수들에 관해 이야기하겠다. 승리한 프랑스에 축하 인사를 건넨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려운 경기를 치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우린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이보다 더 훌륭할 수는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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