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1호 해트트릭 주인공, 대표팀 선배 호날두 대체자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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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1호 해트트릭의 주인공 곤살루 하무스(21·벤피카)가 스타덤에 오른 가운데,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공교롭게도 하무스는 이날 '캡틴'이자 '핵심' 공격수, 그리고 역대 포르투갈 최다 득점자(118골) 호날두를 대신해 선발로 낙점받았는데 '해트트릭'을 터뜨리면서 많은 이목을 집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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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카타르 월드컵 1호 해트트릭의 주인공 곤살루 하무스(21·벤피카)가 스타덤에 오른 가운데,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그의 대표팀 선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무소속)의 대체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스카우트를 보내는 등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11일(한국시간) "맨유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하무스를 영입하는 데 상당한 관심이 있으며,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보냈다"고 독점적으로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 때 영입할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다. 확실한 '골잡이'가 없는 데다, 최근 호날두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면서 최전방 포지션의 선수층이 얇아진 게 이유다.
특히 맨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라운드까지 20골에 그칠 정도로 득점력이 저조하다. 이에 에릭 텐 하흐(52·네덜란드) 감독은 시즌을 치르면서 고민이 깊었고, 공격수 보강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빅터 오시멘(23·나폴리)과 코디 각포(23·아인트호벤) 등을 주시해왔는데, 최근 '깜짝 스타'로 떠오른 하무스에게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무스는 카타르 월드컵 전까지 A매치 출전이 고작 1경기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경험이 적은 '신예'였다.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는 그였지만, 조별리그 1차전 가나전(2분)과 2차전 우루과이전(8분) 때 교체로 짧은 시간을 소화하며 예열을 마치더니 16강전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독일의 축구 전설이자 통산 월드컵 최다 득점자(16골)인 미로슬라프 클로제(44·은퇴) 이후 20년 만에 첫 월드컵 선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로 기록됐다.
특히 공교롭게도 하무스는 이날 '캡틴'이자 '핵심' 공격수, 그리고 역대 포르투갈 최다 득점자(118골) 호날두를 대신해 선발로 낙점받았는데 '해트트릭'을 터뜨리면서 많은 이목을 집중 받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맨유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호날두를 대체할 공격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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