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약 없는 강소휘 복귀...차상현 감독 "현재로서는 대안 없어"[현장인터뷰]

강예진 2022. 12. 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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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는 다른 대안이 없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의 고민이 깊다.

차 감독은 "리시브 불안 요소가 1, 2세트에 나왔다. 그때 흐름을 뺏겼다. 현재로서는 다른 대안이 없다. 부상 선수가 나오면 다른 선수가 메워야 한다. 본인들이 느끼고 준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차 감독은 "컨디션이 나쁘면 훈련이나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해서 끌고 갈 텐데, 부상은 다르다. 정신력에 또는 다른 요인이 플러스 돼야 한다. 지금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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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차상현 감독이 2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KOVO 여자부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박수를 쳐주며 독려하고 있다. 2022.11.23.장충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화성=강예진기자] “현재로서는 다른 대안이 없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의 고민이 깊다. 부상으로 빠진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의 복귀 시기가 미정이다. 다른 선수들리 공백을 메워야 하는데 쉽지 않은 상황이다.

GS칼텍스는 11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서 세트스코어 2-3(16-25, 15-25, 25-21, 25-14, 14-16)으로 패했다. 1, 2세트를 뺏긴 뒤 3, 4세트를 챙기면서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지만 뒷심에서 밀렸다.

2연패다. 직전 현대건설전도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3일 만에 갖는 경기에 체력 부침도 있었다. 차 감독은 “체력 소비도 있었지만, 핑계일 뿐이다. 집중력이 아쉽다”면서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초반 집중력, 막판 범실들이 나온 게 아쉽다”고 덧붙였다.

모마가 홀로 41점을 마크했다.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아쉬웠다. 유서연이 11점으로 뒤를 이었지만, 아쉬운 모습이었다. 강소휘의 자리에 권민지, 최은지 등이 들어왔지만 흔들렸다.

차 감독은 “리시브 불안 요소가 1, 2세트에 나왔다. 그때 흐름을 뺏겼다. 현재로서는 다른 대안이 없다. 부상 선수가 나오면 다른 선수가 메워야 한다. 본인들이 느끼고 준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1, 2세트를 힘없이 내줬다. 차 감독은 “선수들을 심하게 야단쳤다. 경기 집중이 안 되는 것 같더라. 더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강소휘의 복귀 시기는 기약이 없다. 차 감독은 “컨디션이 나쁘면 훈련이나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해서 끌고 갈 텐데, 부상은 다르다. 정신력에 또는 다른 요인이 플러스 돼야 한다. 지금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답했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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