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2·은6·동7' 한국 우슈, 세계청소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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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우슈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11일 대한우슈협회에 따르면 청소년 우슈대표팀은 지난 6~10일 인도네시아 탕에랑에서 끝난 제8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 총 15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또 김채영(15·동탄 국가대표우슈도장)이 은 1개와 동2개를 획득하며 역시 멀티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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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한국 청소년우슈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11일 대한우슈협회에 따르면 청소년 우슈대표팀은 지난 6~10일 인도네시아 탕에랑에서 끝난 제8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 총 15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총 60개국, 800여 명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 한국은 투로 부문 8명, 산타 부문에 5명 총 13명이 참가했다. 고영우(18·충북체고)와 변시우(18·평택G스포츠클럽)가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인도네시아 땅에 애국가가 울려 퍼지게 했다. 특히 고영우는 남자 그룹A 남권과 대련 종목에서 동메달 2개를 추가해 총 3개(금1·동3)의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우슈 신성으로 올라섰다.
백승훈(19·평택G스포츠클럽)은 은 3개와 동 1개, 박성철(14·윤주현우슈MMA)은 은 2개와 동1개를 거머쥐었다. 또 김채영(15·동탄 국가대표우슈도장)이 은 1개와 동2개를 획득하며 역시 멀티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 그룹B 도술 이윤상(15·야탑중학교)과 주니어산타의 백희준(17·경주공고)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 단장을 맡은 이해수 대한우수협회 전무이사는 “한국 우슈가 세계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했다”며 우슈 미래 선수에 대한 관심을 바랐다.
청소년 대표팀은 12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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