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대 MF, 토트넘 이적설에…"토트넘전 골, 관계자들 마음 들어 했을 것"

2022. 12. 11. 18:4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토트넘 내부 인사 존 웬햄은 토트넘 관계자들이 카마다 다이치(26, 프랑크푸르트)에 대해 만족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트넘 홋스퍼와 일본 축구대표팀 소속 카마다가 연결되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토트넘이 1월에 카마다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17년 7월 일본 사간 도스에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한 카마다는 2018-19시즌을 신트 트라위던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고 왔다. 이후 프랑크푸르트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46경기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일조했다.

이번 시즌에는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공식전 22경기에 출전해 12골 4도움을 올렸다. 전반기를 마친 상황에서 지난 시즌 공격 포인트를 벌써 넘겼다. 좋은 활약을 펼친 카마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일본 대표팀에 차출돼 16강 크로아티아전까지 4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웬햄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카마다의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웬햄은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토트넘과 프랑크푸르트가 같은 조에 있었고 두 번의 맞대결에서 카마다의 활약을 지켜본 토트넘 관계자들이 만족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카마다는 토트넘 원정에서 득점을 터뜨렸다.

그는 "분명히 우리는 카마다에 대해 마음에 들었다. 그는 눈부신 미드필더다. 나이도 좋다. 많은 경험을 갖고 있고, 그는 공짜로 영입할 수 있다. 그것은 마르커스 튀랑과의 이적설과 약간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카마다의 계약은 2023년 6월까지다. 카마다는 내년 1월부터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다.

웬햄은 "토트넘은 이적 시장이 열리기도 전에 그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해 1800만 파운드(약 288억 원)에서 2000만 파운드(약 320억 원)를 절약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라며 "나는 우리가 그 거래를 지켜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이적설은 매우 공신력 있는 '빌트'에서 나왔다. 그래서 우리가 주시해야 한다"라고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