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트리플크라운' OK금융그룹, 한국전력 격파…3위 도약

이상필 기자 2022. 12. 1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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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한국전력을 꺾고 3위로 도약했다.

OK금융그룹은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13-25 25-18 25-22)로 승리했다.

OK금융그룹 레오는 1세트 만에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36점(후위공격 15점, 블로킹 3점, 서브 4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조재성의 서브에이스로 기세를 탄 OK금융그룹은 3세트를 25-18로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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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한국전력을 꺾고 3위로 도약했다.

OK금융그룹은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13-25 25-18 25-2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OK금융그룹은 7승6패(승점 21)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은 6승7패(승점 18)가 되며 5위로 내려앉았다.

OK금융그룹 레오는 1세트 만에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36점(후위공격 15점, 블로킹 3점, 서브 4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국전력에서는 타이스가 15점, 신영석이 14점(블로킹 8점), 박철우가 11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OK금융그룹이었다. 1세트 초반부터 레오가 맹활약하며 코트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한국전력에서는 박철우가 분전했지만, OK금융그룹이 1세트를 25-22로 가져갔다. 레오는 1세트에만 무려 19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전력은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임성진의 서브에이스와 신영석의 연속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세트 초반부터 크게 차이를 벌린 한국전력은 2세트를 25-13으로 따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승부처가 된 3세트. OK금융그룹이 다시 힘을 냈다. 세트 초반 차지환과 전진선의 연속 블로킹으로 리드를 잡았고, 레오가 활약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조재성의 서브에이스로 기세를 탄 OK금융그룹은 3세트를 25-18로 따냈다.

기세를 탄 OK금융그룹은 4세트에서도 레오의 서브에이스와 조재성의 블로킹 등으로 앞서 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한국전력은 세트 후반 서재덕과 타이스의 블로킹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OK금융그룹은 차지환의 블로킹으로 응수했다. 결국 4세트도 OK금융그룹이 25-22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2(25-16 25-15 21-25 14-25 16-14)로 격파했다.

IBK기업은행은 산타나 23점, 표승주 20점, 김희진 14점, 김수지 13점 등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

GS칼텍스에서는 모마가 41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2연승을 달린 IBK기업은행은 6승7패(승점 18)로 4위에 자리했다. GS칼텍스는 5승8패(승점 17)로 5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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