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의회, 내년도 본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심의

보건정책과 등 3개 부서 대상

[홍춘봉 기자(=정선)(casinohong@naver.com)]
강원 정선군의회(의장 전영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배왕섭)는 지난 9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 상하수도사업소 소관 2023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전광표 의원은 고한사북 보건지소와 관련해 “지소 위치가 사북 방면에서 진입할 때는 문제가 없지만 고한 방면에서 진입 시에는 불편이 따른다”며 “보건지소의 주 이용층이 노인분들인 만큼 교통 관련 부서와 협조를 통해 진출입이 좀 더 원활해지도록 개선 방안을 고려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선군의회. ⓒ정선군

송수옥 의원은 “지역 경기 침체로 인해 고한·사북지역 숙박업소에서 강원랜드 및 유흥업소 인근으로 불법적인 호객행위에 나서는 경우가 있는 만큼 경쟁 과열과 관광지 이미지 실추 등 문제가 불거질 것이 우려된다”며 “경찰과 협력해 불법 호객행위 단속에 신경 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현화 의원은 “독감 예방접종의 경우 올해 보건소를 통한 일반 주민 예방접종이 이뤄지지 않아 주민 불편이 따랐다”며 “내년도는 주민이 접종 편의를 위해 일반 주민도 보건소를 통한 독감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홍춘봉 기자(=정선)(casinoho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