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뒤는 누가 이을까'...FIFA 영플레이어상 후보는 셋

신동훈 기자 2022. 12. 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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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축구연맹(FIFA) 영플레이어상은 누가 탈까.

축구통계매체 '스쿼카'는 9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영플레이어상을 탈 후보 3명을 뽑았다.

영플레이어상은 월드컵에서 뛴 21세 이하(U-21) 선수들 중 최고를 선정하는 상이다.

'스쿼카'는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엔조 페르난데스(아르헨티나), 요수코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 중 한 명이 영플레이어상을 받을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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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영플레이어상은 누가 탈까.

축구통계매체 '스쿼카'는 9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영플레이어상을 탈 후보 3명을 뽑았다. 영플레이어상은 월드컵에서 뛴 21세 이하(U-21) 선수들 중 최고를 선정하는 상이다. 2006년부터 수상을 했다. 루카스 포돌스키(독일, 2006), 토마스 뮐러(독일, 2010), 폴 포그바(프랑스, 2014),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2018)가 트로피를 들었다.

우승팀이 아닌 국가에서도 수상자가 나왔다. 최소 8강 이상은 팀이 올라가야 수상 가능성이 생기는 법칙도 보였다. 따라서 좋은 활약을 하긴 했지만 높게 올라가지 못한 페드리, 파블로 가비(이상 스페인), 자말 무시알라(독일) 등은 사실상 수상이 불가능해 보인다.

'스쿼카'는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엔조 페르난데스(아르헨티나), 요수코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 중 한 명이 영플레이어상을 받을 것으로 봤다. 누가 타도 이상하지 않는, 이번 대회 최고 영건들이다. 벨링엄은 2003년생, 페르난데스는 2001년생, 그바르디올은 2002년생이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중원 핵이다. 도르트문트에서 보인 기동력과 공격 전개 능력을 과시하며 선배들을 제치고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데클란 라이스, 조던 헨더슨 등 동료들과 호흡도 뛰어났다. 나이답지 않은 노련함까지 보였다. 월드컵 활약으로 벨링엄 가치는 더 높아졌다. 많은 빅클럽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아르헨티나 중원 문제를 해결했다. 원래는 벤치 자원이었는데 귀도 로드리게스, 레안데르 파레데스가 제 활약을 못하면서 주전으로 도약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며 후방을 지원하는데 전진성까지 갖춰 언제든지 공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문제가 많던 아르헨티나 중원에 빛으로 떠올라 큰 힘을 실었다.

그바르디올은 손흥민처럼 얼굴에 부상을 당해 마스크를 끼고 월드컵에 임하고 있다. 강철 같은 수비력을 보여주며 크로아티아를 한층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피지컬이 대단하며 속도에서 밀리지 않고 공 간수 능력까지 좋다. 왼발을 활용한 롱패스, 전진 패스는 크로아티아 빌드업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잉글랜드가 프랑스에 떨어지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는 4강에 올라갔다. 개인 활약은 좋았지만 벨링엄보다 페르난데스, 그바르디올의 수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남은 대회에서 경기력에 따라 수상자가 갈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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