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이상민 행안부 장관 파면하라”

2022. 12. 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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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가운데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상민 장관을 즉각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 장관은 참사의 책임을 지고 파면돼야 마땅하고 법적인 책임을 가리기 위해 시급히 수사를 받아야 할 인물"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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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발족 기자회견에서 진영종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앞줄 가운데)가 여는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가운데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상민 장관을 즉각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 장관은 참사의 책임을 지고 파면돼야 마땅하고 법적인 책임을 가리기 위해 시급히 수사를 받아야 할 인물”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시민대책회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해임 건의안 상정에 반발해 퇴장하고 당 소속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사퇴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성역 없는 진상조사, 책임규명의 발목을 잡고 유가족과 피해자들 가슴에 또 한 번 대못을 박는 후안무치한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시민대책회의는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지원을 목표로 참여연대·민주언론시민연합 등 174개 시민사회단체가 만든 모임으로 지난 7일 발족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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