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귀' 꼰대즈, 연예대상 나간다…부활의 냉정한 오디션(종합)

이아영 기자 2022. 12. 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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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꼰대즈가 KBS 연예대상 무대에 오르기 위해 부활을 선생님으로 불렀다.

1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밴드 부활이 꼰대즈 2기를 뽑기 위해 오디션을 했다.

허재는 꼰대즈가 KBS 연예대상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밴드 부활이 꼰대즈의 새 보컬 선생님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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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꼰대즈가 KBS 연예대상 무대에 오르기 위해 부활을 선생님으로 불렀다.

1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밴드 부활이 꼰대즈 2기를 뽑기 위해 오디션을 했다.

허재는 꼰대즈가 KBS 연예대상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무나 오를 수 있는 무대가 아니고, 심지어 생방송이었다. 밴드 부활이 꼰대즈의 새 보컬 선생님으로 왔다. 박완규는 꼰대즈에게 생방송 출연을 제의한 피디 어디 있냐면서 "있었으면 내가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다'라고 허재의 명대사를 말해줬을 것이다"면서 웃었다.

유희관은 김태원이 어떤 리더냐고 물었다. 박완규는 "김태원은 '슈퍼 꼰대'다"라고 말했다. 최우제는 "이번에 신곡이 나온다. 곡을 받아서 작업을 하다 보니 2년 반이 걸렸다"고 말했다. 박완규는 김태원의 완벽주의에 대해 "녹음실에 들어가면 14시간 정도 지나야 밖에 나올 수 있었다"며 "그게 하루가 아니다. 어떤 곡은 한 달 반이 걸렸었다"고 말했다. 김태원은 "지금은 천사다"고 해명했다.

김태원은 실력을 보고 보컬 레슨을 할지 말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곽범은 고난도의 곡 '이미 슬픈 사랑'을 용기 있게 선택했으나 음 이탈이 나고 말았다. 김태원은 도입부는 프로라고 해도 손색이 없었지만 음 이탈이 난 후렴은 혹평했다. 이대형은 '슬픈 언약식'을 불렀다. 다들 이대형의 노래 실력이 늘었다며 감탄했다. 이대형의 멋진 외모, 음색에 잘 어울리는 선곡이었다. 노래가 끝나자 박수가 나왔다. 박완규는 "이제 오디션 시작됐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새 보스로 출연했다. 김우리는 스타일리스트이자, 매출 100억 원의 소셜 미디어 커머스를 운영하는 보스였다. 소설 미디어 커머스는 김우리와 김우리의 딸, 김우리의 친동생 등이 함께하는 기업이었다. 김우리는 출근하자마자 직원들을 대표실로 불러 모았다. 김우리는 직원의 고객 서비스 대응 태도에 대해 불만 사항이 접수됐다면서 말투와 톤을 지적했다.

다음은 매출에 대해 회의했다. 작년 대비 올해 매출이 주춤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우리는 새 제품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사무실이 없어도 되니 밖에 나가서 새 제품을 찾아보라고 잔소리했다. 그러나 직원들 역시 한 가지 일만 하는 게 아니었다. 친동생인 김민구 이사는 새로운 제품을 가져와도 까다롭게 선별하다 보니 김우리의 성에 차지 않아 다 거절당한다고 항변했다. 김우리는 "너희가 가져오는 제품이 수준 미달이다"라고 독설 했다.

그 이후로도 김우리의 잔소리는 계속됐다. 김우리의 영상을 보던 김태원은 "저 직원분들이 초등학생이 아니지 않냐. 교장 선생님이 거룩하게 30분 얘기하는 것 같다. 같은 얘기 저렇게 반복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우리는 SNS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직원들을 한 명 한 명 소개했는데, 회사 직원인 딸에 대해서 '월급을 축낸다'며 '월충'이라고 하고, 다른 딸과 아내도 '월충'이라고 말했다. 또 직원과 식사 시간에도 일에 대해 얘기해 직원들이 불편하게 식사를 했다. 심지어 갑작스럽게 일정을 바꿔서 직원들을 당황케 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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