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은 안 당해’ 요리스, 케인과 PK 수싸움에서 이겼다

골닷컴 2022. 12. 11. 18: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고 요리스와 해리 케인의 수싸움에서 요리스가 웃었다.

프랑스는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 잉글랜드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케인을 잘 알고 있던 요리스였지만 막기 어려운 강력한 슈팅이었다.

토트넘 현직 동료 사이인 케인과 요리스 사이의 수싸움에서 요리스가 승리한 것.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김동호 기자 = 위고 요리스와 해리 케인의 수싸움에서 요리스가 웃었다.

프랑스는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 잉글랜드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2연속 4강 진출이다. 준결승 상대는 모로코다. 두 팀은 오는 15일 오전 4시 맞대결을 치른다.

미리 보는 결승전답게 전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전반 17분 프랑스가 포문을 열었다.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추아메니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8분 잉글랜드에 기회가 왔다. 사카가 돌파하던 과정에서 추 아메리카노니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이 왼쪽 구석으로 강하게 밀어 넣으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케인을 잘 알고 있던 요리스였지만 막기 어려운 강력한 슈팅이었다.

프랑스가 후반 23분 다시 달아났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그리즈만이 올려준 공을 지루가 헤더로 연결하며 2-1을 만들었다. 하지만 잉글랜드도 곧바로 따라 잡을 기회를 잡았다. 후반 막판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주어진 것.

하지만 키커로 나선 케인의 슈팅은 허공을 가르고 말았다. 이미 케인이 슈팅을 시도하기 전 요리스 골키퍼가 방향을 읽은 듯한 모습도 보였다. 토트넘 현직 동료 사이인 케인과 요리스 사이의 수싸움에서 요리스가 승리한 것. 결국 프랑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영국 ‘BBC’는 “케인은 요리스가 방향을 읽은 것을 봤고, 그로 인해 힘이 들어갔다고 생각한다. 케인의 커리어를 보면 지금과 같은 페널티킥 루틴을 여러차례 시도한 바 있다. 공 아래를 차버렸고,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요리스는 케인의 킥이 크로스바를 넘길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케인의 실축으로 패했지만 ‘BBC’는 “그럼에도 케인은 여러면에서 훌륭했다. 우리의 최고의 선수이다. 틀림없이 케인 인생에서 최고의 경기 중 하나였을 것이다”고 감쌌다.

사진 =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