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을 위한 봉사로 대전시를 활짝 꽃피울게요"

이태희 기자 2022. 12. 1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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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자원봉사자 600여 명은 지난 9일 열린 '제17회 대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이 같이 다짐했다.

구자행 대전시자원봉사센터장은 "우리 자원봉사자들은 꽃씨를 품은 사람들처럼 우리 사회를 아름답고 굳세게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우리 사회의 희망을 가져다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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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2년 제17회 자원봉사자의날 기념식 개최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및 자원봉사 분야 주요성과 격려
(사)대전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2022년 제17회 대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 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봉사의 꽃을 피우겠습니다"

대전지역 자원봉사자 600여 명은 지난 9일 열린 '제17회 대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이 같이 다짐했다. 이들의 훈훈한 온기가 시청 대강당을 가득 채웠다.

대전시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12월 초 지역 자원봉사자를 위한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꽃씨 품은 자원봉사자! 당신이 꽃입니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장우 시장과 이상래 시의회의장, 설동호 시교육감, 5개구 구청장, 김창섭 자원봉사센터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중구 자원봉사자인 강미선 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강 씨는 평소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청소·말벗·식사 보조 활동, 밑반찬 및 무료급식 봉사 등의 활동을 펼쳤다. 평생을 걸쳐 헌신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는 평가다.

또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김미나 씨와 '넝쿨회 봉사회' 손선락 씨, 그리고 '샘골봉사회' 이봉수 씨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김순덕 씨 등 9명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총 1만 8514시간의 봉사활동을 한 '대전시 행정도우미 자원봉사회' 진영숙 씨와 '대전동부모범운자회' 김광업 씨, 중구 김명지 씨, '월평3동자원봉사회' 신찬하 씨, '한국철도공사' 강태원 씨, 대덕구 박꽃잎 씨 등 자원봉사 우수자와 우수단체에게도 총 61점의 대전시장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장우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에도 올 한해 각자의 영역에서 많은 힘을 보태주시고,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해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자원봉사자 분들과 함께 활기와 희망, 정이 꽃피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자행 대전시자원봉사센터장은 "우리 자원봉사자들은 꽃씨를 품은 사람들처럼 우리 사회를 아름답고 굳세게 지켜왔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우리 사회의 희망을 가져다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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