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완패’ DB 이상범 감독 “나와서는 안 될 경기, 팬들께 죄송하다”

원주/조영두 2022. 12. 1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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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완패를 당한 이상범 감독이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경기 후 DB 이상범 감독은 "이런 경기가 나와서는 안 되고 해서도 안 되는 경기다. 팬들께 죄송하다. 감독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멤버가 있느냐 없느냐는 두 번째 문제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문제다. 오늘(11일)은 정말 죄송한 경기다. 감독으로서 다 잡아서 다음 경기에서 임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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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조영두 기자]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완패를 당한 이상범 감독이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원주 DB는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68-9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졌고, 수원 KT(7승 12패)와 함께 최하위로 떨어졌다.

DB의 경기력은 처참했다. 경기 초반부터 내외곽 모두에서 SK에 크게 밀렸다. 골밑의 자밀 워니를 제어하지 못했고 최성원, 허일영, 김선형에게 3점슛을 맞았다. 1쿼터부터 20점차(15-35)가 날 정도로 무기력했다.

공격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부상으로 이탈한 강상재와 드완 에르난데스의 빈자리가 너무나 컸다. 이선 알바노(2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앞선에서 고군분투했지만 혼자서 SK를 상대할 순 없었다. 알바노 이외에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

경기 후 DB 이상범 감독은 “이런 경기가 나와서는 안 되고 해서도 안 되는 경기다. 팬들께 죄송하다. 감독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멤버가 있느냐 없느냐는 두 번째 문제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문제다. 오늘(11일)은 정말 죄송한 경기다. 감독으로서 다 잡아서 다음 경기에서 임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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