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을 이차전지 거점지로" 산·학·연·관 손잡아

최수상 2022. 12. 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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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얼라이언스는 산·학·연·관 연합체로 삼성SDI, 고려아연, 후성, 이수화학 등 기업 57곳과 유니스트, 울산대 등 대학 4곳,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에너기기술원 등 이차전지 연구·지원기관 11곳,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기업과 기관들은 지난 9일 울산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울산 전지산업 발전과 이차전지 글로벌 선도도시를 향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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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언스 구성 활동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030년 이차전지 글로벌 거점도시 도약을 위한 '울산(U)-2030 전지산업 재도약 얼라이언스가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얼라이언스는 산·학·연·관 연합체로 삼성SDI, 고려아연, 후성, 이수화학 등 기업 57곳과 유니스트, 울산대 등 대학 4곳,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에너기기술원 등 이차전지 연구·지원기관 11곳,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기업과 기관들은 지난 9일 울산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울산 전지산업 발전과 이차전지 글로벌 선도도시를 향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얼라이언스는 내년 초 14개 핵심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전략을 수립해 전지산업 거점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는 입지를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생산·수요기업이 지역 내 위치한 이점을 바탕으로 울산 전지산업의 인적·물적 기반을 집적화시킨 중심 지구도 형성한다.

또 내년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 예정인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그동안 울산시는 '울산 전지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는 등 이차전지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왔다.

정부의 차세대 배터리 파크 조성사업과 연계한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구축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참여 기업들도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만 1조 3000억 원의 투자 계획이 발표됐다.

삼성SDI는 세계 최초 전고체배터리 파이롯트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고려아연은 이차전지 양극재 원료로 사용되는 전해동박 생산공장을 증설하고 전구체 생산공장을 2023년까지 신설할 예정이다.

후성도 내년까지 이차전지 전해질 생산공장을 현재 규모보다 두 배로 증설할 계획이다.

유니스트와 울산테크노파크 등은 이차전지 실증·평가, 사용후 배터리 산업화 등의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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