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인재' 키우는 특허청… 발명교육 정규 교육화

김원준 2022. 12. 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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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을 준비하기 위한 특허청의 지식재산 기반 인재양성 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특허청은 창의·융합형 지식재산 인재 육성 전략인 '지식재산 인재양성 비전 2030'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식재산에 대한 표준 교육과정 개발·보급, 지도교원 양성 등을 통해 다양한 전공 및 기술분야에서 지식재산 소양과 융합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의 역할을 강화한다.

이밖에 '국가 차원의 발명·지식재산 교육 기반 확충'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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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육성 전략 추진 본격화
인재상은 '미래사회 혁신 견인'
대학 표준교육과정 보급 더불어
기업·국민 인식 제고 나서기로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2030년을 준비하기 위한 특허청의 지식재산 기반 인재양성 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특허청은 창의·융합형 지식재산 인재 육성 전략인 '지식재산 인재양성 비전 2030'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비전은 우선 2030년에 적합한 지식재산 인재상을 새롭게 정립했다. 새로운 지식재산 인재상은 '지식재산을 이해하고 활용해 미래사회 혁신을 이끌어가는 인재'로 정의했다. 특허청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이러한 새로운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 및 12대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초중고생·청소년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발명·지식재산 교육 확산'이 첫번째 전략이다.

이를 위해 발명교육센터 중심의 발명교육이 정규 교육과정에 반영·개설되도록 노력하고, 다른 교과목과 발명교육의 연계·융합을 강화한다.

또 발명교육의 질적·양적 확대를 위해 발명교원 양성경로를 다각화하고, 전국 어디서나 체험·심화교육이 가능하도록 주요 권역에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의 설치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전국 어디서나 전문성을 갖춘 발명교원으로 부터 체계화된 발명교육을 받게된다.

두번째 전략은 '대학·연구자의 지식재산 창출·활용 역량 제고'다. 이를 위해 지식재산에 대한 표준 교육과정 개발·보급, 지도교원 양성 등을 통해 다양한 전공 및 기술분야에서 지식재산 소양과 융합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학의 역할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대학에서 지식재산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은 전공과 관계없이 수강할 수 있으며, 기업 현장 및 지역 산업에 필요한 지식재산 인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세번째 전략은 '기업·국민의 지식재산 인식 제고'다. 일반 국민에게 유용한 지식재산 콘텐츠를 분야별·목적별로 제작·보급하고, 교육활동 주체의 다변화를 통한 인식 제고를 추진한다.

이밖에 '국가 차원의 발명·지식재산 교육 기반 확충'등도 추진한다.

개정 발명교육법이 지자체 등 교육정책 현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지식재산 인재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이를 뒷받침할 '지식재산 인재양성 정책',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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