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9일 취임…조직·인사·사업 TF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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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한국가스공사(036460) 사장이 9월 취임했다.
가스공사는 최연혜 전 국회의원이 지난 9일 제18대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최 사장은 취임과 함께 평택, 인천, 통영, 삼척 등 가스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액화천연가스(LNG) 기지와 9개 지역본부의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최 사장이 취임 후 첫 주말부터 각종 현안과 현장 점검에 나섰다"며 "조직 내 대대적인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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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최연혜 한국가스공사(036460) 사장이 9월 취임했다.
최 사장은 철도청(현 한국철도공사) 출신으로 첫 여성 사장을 지낸 인물이다. 그는 철도공사 사장 시절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로 사상 첫 흑자 전환을 이뤄낸 바 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당선돼 최고위원까지 지냈다. 직전 21대 총선 불출마 후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선거 캠프에서 활동했었다. 직접적인 에너지 관련 이력은 없으나 의원 시절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및 에너지 전환 정책을 비판했었다. 최 사장은 에너지 관련 이력이 없어 1차 공개모집 땐 탈락했으나 2차 공모에서 결국 기관장으로 확정됐다.
최 사장은 취임과 함께 평택, 인천, 통영, 삼척 등 가스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액화천연가스(LNG) 기지와 9개 지역본부의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또 조직·인사·사업 분야 3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가스공사는 국내 가스 수급 역할을 맡은 공기업으로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에너지 위기 속 LNG 안정 수급이란 중책을 맡고 있다. 가스공사는 발전·난방 핵심 연료인 가스 국내 수급의 약 80%를 도맡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최 사장이 취임 후 첫 주말부터 각종 현안과 현장 점검에 나섰다”며 “조직 내 대대적인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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